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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함께한 문화활동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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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학과장 김영심)는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함께 지난달 28일(토) 대학로 JTN 아트홀 4관에서 공연중에 있는 ‘뷰티풀 라이프’ 연극을 관람했다.


‘뷰티풀 라이프’는 평범한 부부가 함께 살아가며 벌어지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낸 휴먼코미디 연극으로 주인공 춘식과 순옥이 처음 만나 연애를 하는 청년시절부터 노년시절까지의 과정을 심도있게 표현해내 대학로 예매처 관람평점 1위(9.8점)에 달하는 관객 만족도를 얻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학과 재학생 2명, 졸업생 6명, 동문 1명 총 9명의 숭사인과 아동학과 김영심 학과장, 이선희 교수가 참석해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참여인원이 함께 모인 점심식사로 시작하여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뷰티풀 라이프’ 연극을 관람했으며 연극관람 후 6시까지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담화를 나누며 좋은 분위기 속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김영심 아동학과장은 “이 행사는 본래 졸업생을 위한 문화활동으로 재작년 캄보디아, 작년 강릉 등 매년마다 졸업생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갔으나 올해는 문화활동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여 학과생들 간 상호교류와 인적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아동학과 교수는 “이전에는 여행을 통해 졸업생들끼리 서로 졸업을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만나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뷰티풀라이프’ 연극을 통해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학과동문들이 함께 하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아동·청소년 및 부모상담 전문가, 아동발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보육, 어린이집특수보육, 아동상담 등 다양한 전문가 배출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국 공립 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육교사2급,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아동학과는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과 더불어 맞춤형 아동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학과를 비롯한 7개 학부, 2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1월 10일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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