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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역 절반 교체” 뒤집어진 자유한국당 [총선 D-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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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 발표에 중진 ‘발칵’
“특정 계파 당 장악 의도” 의혹 제기까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발표가 당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현역 절반 교체’ 선언에 계파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박맹우 총선기획단장은 21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개혁공천을 할 것”이라며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현역의원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컷오프 기준은 당무감사 결과, 경쟁후보와의 경쟁력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세 내용은 조만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는 대구·경북(TK), 서울 강남3구 등 ‘안방’에 지역구를 둔 중진의 험지 출마 압박용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모양새’ 없는 퇴진 대신 험지 출마를 택하라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심지어 당선 가능성이 불분명한 중진 험지 출마를 통해 초·재선이 주축이 된 특정 계파가 당을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도 있다.

TK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최소 경선 기회는 줘야 한다”며 “명분 없는 컷오프가 강행되면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20일 청와대 앞 단식농성에 나서면서 “당 쇄신이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어 제게 부여된 칼을 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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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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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박종한 시인은 시집 ‘부여받은 의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한국시서울문학상과 여울문학윤동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지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바라보는 태도에 집중하며 보다 성숙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잊기’보다 ‘덜어내기’에 가까운 감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되새김질하며 커지는 감정의 속성을 짚으며, 이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태도를 시 전반에 담아냈다.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감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독자로 하여금 설명 없이도 감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이상화보다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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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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