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언주 “엉터리 추경, 바보들의 합창”

URL복사

“민생 어려운데 고작 하는 게 영화할인… 추경 불가”
“사회주의 무산계급 양산해 배급경제 복종케하려는 듯”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제출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두고 “바보들의 합창”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포퓰리즘 예산이 대거 편성됐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들 먹고살기 힘든데 세금 쥐어짜내더니 고작 하는 짓이 영화 할인, 아무도 안 쓰는 제로페이(박원순발 전시행정) 지원, 체육관 건설, 일자리참사 덮기 위해 혈세로 노인 일자리 만들기”라며 “시간강사들 위한답시고 만들어낸 시간강사법이 그들 죽이는 법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건 뭐 ‘바보들의 합창’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문화가 있는 날 만든다는 명분으로 ‘빚만 있는 국민을’ 만들어 배급경제, 즉 사회주의 무산계급으로 복종하게 만들려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대체 뭘 보고 강원도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민생, 지금 급한 미세먼지를 위한 긴급추경이라고 할 수 있나”라며 “배급해서 생색내려 하지 말고 차라리 세금을 깎아달라. 차라리 세금 줄이고 이런 추경은 하지 않는 게 더 민생에 도움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해 추경이라고 해놓고는 재해 관련 예산은 2조2000억원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강원 산불 주민 복구비 지원은 단 한 푼도 없다”고 꼬집었다.


정부여당은 입장이 다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브리핑에서 “추경에 강원 산불, 포항지진 대책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건 가짜 브리핑”이라고 주장했다.


강원 산불 피해자들은 앞서 7일 청와대 앞 집회에서 “정부는 특별재난 지역선포로 긴급복구비 1853억원, 추경 예산 9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이재민 주택복구, 자영업자 사업장 복구에는 한 푼도 쓸 수 없는 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숙자 운영위원장, 여름방학 앞두고 청소년 유해식품 대응 체계 강화 촉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아동·청소년들이 구매하게 될 유해 식품의 유통과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방학시기를 앞두고 더욱 예방과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서초구 아파트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마약 젤리’가 발견되고, 최근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의 젤리에서마저 마약 유사 성분이 검출되는 등 우려스러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의 보호 환경에서 벗어나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는 여름방학 시기에 아동·청소년들이 유해 식품 구매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생사법경찰국의 단속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동·청소년이 구매하게 될 식품의 유해 성분이나 구매 환경에 대한 예방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고용량 카페인, 금지 의약품, 인공 색소 등 국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해외 식품이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교육청, 식품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