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국회 찾은 이국종 “글로벌 스탠다드 카피 잘 해야”

URL복사

이언주 의원실 주최 ‘응급환자의 범위에 관한 합리적 기준 재설정’ 토론회 참석
‘정계입문설’ 또다시 정치권 확산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정치권 안팎에서 ‘정계 입문설(說)’이 지속 제기된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이언주 무소속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국회를 찾아 눈길을 끈다.


이 교수는 지난달 31일 이언주 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응급환자의 범위에 관한 합리적 기준 재설정’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교수는 이날 김 의원과 함께 나란히 입장했다.


이 교수는 토론회에서 한국 의료계의 ‘글로벌 스탠다드 카피’를 촉구했다. 그는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통상 1시간 이내로 정의하고 있다. 사고시간에서부터 결정적이고 최종적인 치료가 시작되기까지의 시간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생존해서 도착하는 환자들에게 지체 없는 최상의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사망률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영국, 일본 등의 응급의료체계를 설명하면서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80%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커버 가능한 수준의 환자이지만 중증 외상환자를 외과 전문의들이 백업하지 못하면 사망률이 높아지기 시작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카피를 잘 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규정된 응급환자 범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적·제도적 대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언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의료서비스) 공급수준에 맞는 (의료전문가들) 처우,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국가보상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2011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발생한 삼호주얼리호 피랍사건 당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유명해졌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이 교수 영입설이 끊임 없이 발생했다. 이번 이 교수의 국회 방문을 두고 또다시 정계입문설이 나돌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