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8.5℃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9.1℃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7.5℃
  • 구름많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사회

"원안위·식약처 국민안전 방치, 감사원 감사해야"

URL복사

원안위·식약처, B사 라돈 의료기기 측정방법 두고 4개월간 논란
B사 제품, 도마·팬티라이너 방사선 기준치 16배 17배 초과 추가 확인
정의당, 정부에 라돈의료기기, 라돈생리대 등 생활제품 전수조사 촉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라돈의료기기 안전성조사 진행과 라돈생리대뿐만 아니라 모나사이트가 들어간 생활제품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전은 행복이다.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때,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시민단체가 의뢰한 생리대 안전성 조사를 3개월 동안 실시하지 않아 사회적 혼란만 가중시켰다"며 "올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식약처와 4개월간 B사 라돈의료기기 평가방법을 두고 논란을 벌이면서 방사선 위험이 있는 의료기기와 생활용품을 조사하지 않다가, 라돈생리대 사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지난 6월8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방사선 최대기준치 약 7배 초과한 A사 제품 5종과 방사선과 라돈수치가 최대 기준치 15배 초과한 B사 제품 5종에 대한 검사를 원안위에 의뢰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원안위는 4개월이 지난 뒤 표면방사선량이 안전하다는 수치를 검사의뢰한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제공하지 않고 의원실에만 제출했을 뿐"이라며 "라돈과 토론을 측정하지 않은채 방사선량 측정방식을 놓고 식약처와 논의만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참고로, 우라늄과 토륨은 붕괴되면서 1차로 표면방사선과 라돈(우라늄), 토론(토륨)을 배출하고 라돈과 토론이 2차로 붕괴되면서 방사선을 배출한다.


이 대표는 식약처를 정조준 해 "원안위는 검사를 의뢰한지 3개월이 지난 9월5일 전문가회의를 열어, 식약처의 검사방법을 검토했을 뿐"이라며 "그리고 이번 주 18일 식약처는 '의료기기 위원회'를 개최해 방사선 측정기준을 다시 검토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행정이라 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대표는 특별히 도마와 여성용 팬티라이너에 대해서도 메스를 가했다. 그는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는 원안위에 검사 의뢰한 뒤, B사 제품을 추가로 조사하면 도마와 여성용 팬티라이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하고 방사선을 자체 측정했다"며 "도마의 경우 1.798 마이크로 시버트(uSv/hr)로 기준치를 16배 초과했고, 여성용 팬티라이너는 1.98 uSv/hr로 17배 초과했다. 건강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B사가 직접생신하고 판매한 모든 제품 수는 130만 여개가 달한다"면서 "이 제품 중에 얼마나 많은 제품에서 방사선이 나오는지, 방사선이 나오는 제품 중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얼마나 있는지 모른다"고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안위와 식약처는 라돈이 많이 방출되는 모나자이트의 유통경로와 함유된 제품을 전수 조사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면서 "라돈의료기기와 라돈생리대의 실패를 교훈삼아 화학 물질 위기관리시스템을 체계화 해, 안전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 수급 불안 과감한 대응 나서라...긴급재정명령 활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올해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2분기에 유가가 13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우리 입장에서는 더더욱 철저한 점검,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는 담당 품목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대응책을 고민할 때 일반적으로 보면 기존의 관행이나 또 통상적 절차에 계속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또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