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심양 푸순·단동 환송 문화제

URL복사

"인간의 두 발만으로 유라시아 대륙 14,571Km 달려"
"평화통일이 시대적 대세라고 국제사회에 각인시켜주는 특명 전권대사 역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달리고 있는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 씨가 6일 북한 접경지역인 단동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평마사(상임공동대표: 이장희 외대 명예교수)는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심양 푸순 환영 문화제, 단동 환송 문화제를 5일~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강명구 마라토너는 1년 2개월 동안 총 1만 5천Km, 17개국을 질주하며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해왔다. 2017년 9월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터키, 우즈베키스탄, 중국, 북한을 육로로 17개국을 거쳐 10월 하순 중에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평화기원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평마사)'은 중국 심양에서 "강명구 평화기원 마라토너가 네델란드, 독일,불가리아, 터키, 이란 등을 거쳐 16번째 국가인 중국구간을 마감하고 오늘 성공적으로 심양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10월5일 현재 인간의 두 발만으로 유라시아 대륙 14,571Km를 달려 지금 바로 북한땅을 눈앞에 둔 심양에 도착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고 감격해했다. 이어 "그리고 이틀 후인 10월7일 아침 강명구 마라토너는 최종 통과구간인 북측 구간에 진입해 신의주-평양-개성-DMZ를 통과해 10월27일 정도 광화문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현재 북한측의 통과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방문하는 나라마다 한반도 평화통일이 바로 세계평화라는 것을 외치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국제사회에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며 "강명구마라토너의 모든 발길이 닫는 곳마다 세계 언론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그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시대적 대세라는 것을 강하게 국제사회에 각인시켜주는 대한민국 특명 전권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감영구 마라토너의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월 6일 단동도착 및 환송문화제
△ 북한 통과(추진중)
△ 10월27일 파주-광화문 겨레 함께 달리기(강명구 마라토너 마지막 코스)
△ 10월28일 강명구평화마라토너 완주 기념 고양 시민합창제(협의중)
△ 11월1일~ 11월20일 부산, 제주까지 평화달리기(협의중)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