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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정신건강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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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관련 유공자 6명은 '성남시장 표창' 받는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3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정신건강 축제를 연다.


'당신을 위한 선물'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온누리에서 성남시 정신건강축제 선포로 행사가 시작돼 1부 기념식과 축하공연, 2부 초청 강연, 3부 체험 부스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정신장애인의 재활·복지·인권 향상을 위해 애쓴 유공자 6명이 이날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타악기 그룹 블랙퀸의 흥겨운 타악기 퍼포먼스, 틔움 어린이합창단의 ‘넌 할 수 있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에세이 ‘지선아 사랑해’ 저자인 이지선 한동대학교 교수는 ‘삶은 선물입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전신 화상을 극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의 힘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로비에는 정신건강 체험 부스 13개가 설치 운영된다.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을 해 볼 수 있고, 중독· 도박·치매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치매 예방 캠페인, 캘리그라피, 다육식물 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한편, 성남시의 정신건강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6회째다. 매년 600~1000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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