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6 (월)

  • 맑음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5.9℃
  • 맑음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2.9℃
  • 맑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9.2℃
  • 맑음광주 3.8℃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1.1℃
  • 맑음제주 8.4℃
  • 맑음강화 0.6℃
  • 구름많음보은 1.9℃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4.0℃
  • 구름많음경주시 10.3℃
  • 구름많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사회

돌나라 한농복구회, "A방송의 왜곡 보도로 피해 심각"

URL복사

A방송, D교회가 신도들에게 '무임금 강제노동 시켰다' 방송
돌나라, "무임금·강제노동은 전혀 사실무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유기농 전문회사인 돌나라 한농복구회가 6일 "A방송의 왜곡 보도로 인해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면서 방송사와 농업 전문기업 간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돌나라 한농복구회(이하 '돌나라', 회장 도정호)는 "지난달 5일과 6일에 보도된 A방송의 왜곡된 뉴스로 현재 피해가 심각한 상태"라며 본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A종편방송에서 보도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A방송 기자들은 뉴스를 현장 사실 확인도 없이 제작 보도했다"고 억울해했다.


A방송은 앞서 지난 8월 5일과 6일, 뉴스를 통해 '브라질로 1000명 이주시킨 교회'라는 내용의 뉴스를 보도했다.  최근 사회문제화 된 '피지로 간 E 교회'와 비슷한 뉘앙스로, 해외 이주생활을 시킨 D교회가 신도들에게 "무임금·강제노동을 시켰다"는 내용이었다.



도정호 회장은 "A방송은 피지섬 종교단체 이탈에 관한 뉴스의 연장선으로 상주에 있는 D교회의 브라질 이주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비록 '돌나라' 실명을 직접적으로 거론치는 않았어도 한국에서 브라질로 해외농사를 위해서 이주한 단체는 '돌나라'가 유일하기에 이에 A방송의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 큰 피해를 본 돌나라는 우리의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A방송에 제보한 제보자가 브라질에서 여권을 빼앗겼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신원확인 여부와 여권에 브라질 입국 도장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했느냐고 제가 A방송 취재진에게 묻자 A방송 취재진은 '믿을 만한 개연성이 있어서 보도했으나 현장 확인도 하지 않고, 반론권도 주지 않고 뉴스를 보도한 부분은 분명히 실수를 했다'고 잘못된 부분을 인정했다"고 본지에 말했다.



이에 대해 본 기자는 해당 뉴스를 보도했던 A방송 취재기자 B씨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시도했다. A방송 취재기자 B씨는 본 기자의 전화는 아예 받지 않았으며, 본 기자가 보낸 이메일은 수신자가 수신한 것을 확인했지만, 수신자가 이메일을 읽고나서도 본 기자의 공식질의에 대해 6일 오후 1시 30분까지도 일체 일언반구 답변해오지 않았다.


도 회장은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돌나라 한농은 신앙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자기의 꿈을 이루면서 살기 때문에 신앙공동체로 불리는 경우도 있지만 브라질에서의 생활은 교회가 아니라 협동조합이다. 같은 신앙을 가졌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설립한 농업관련 회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A방송은 돌나라를 자꾸 <교회>라고 부르면서 피지 E 교회와 같이 이단교회로 몰고갔다"고 비판했다. 특히 "돌나라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전속계약해서 법적인 자문을 받아서 설립한 영농단체이다.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으로 분류되고 재산권을 엄정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나라 조합원 C씨는 "돌나라는 1980년에 신앙을 바탕으로 농약과 화학비료로 병든 땅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한 친환경 농사 전문단체"라며 "그 당시 한국은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가는 이농현상이 심할 때 돌나라는 <식량안보>와 <지구 환경회복운동>을 목표로 당시에 유기농이란 말이 없을 때 무공해 농사를 과감하게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 3무 농법을 고집스럽게 실천한 결과 돌나라는 오늘날 대한민국 유기농 단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합원 F씨는 "요즘 문제가 된 피지섬 종교단체 이탈과 같은 종교단체 사회문제가 있을 때마다 돌나라는 신앙을 하면서 농사를 짓는다는 이유로 조사대상이 되는 수치와 피해를 입어왔다. 설상가상으로 이에 편승한 A방송사는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돌나라의 해외농업을 크게 왜곡 보도했다"고 분개했다.


브라질 현지농장에 일하러 2차례 다녀왔다는 조합원 G씨는 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브라질 돌나라 농장은 노동자의 권익에 대해 엄격하기 그지없는 브라질 노동법에 따라서 평균 200여 명의 현지인을 쓰고 있으며 돌나라 회원들은 피고용인이 아니라 협동조합 주인으로서 현지인들을 부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 무임금 강제노역이란 있을 수 없고, 거기에서의 급여 등의 노동조건과 생활환경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나는 그곳을 감히 지상천국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가족 전체의 이민까지 고려하고 있기에 브라질 현지에 직접 2번 다녀왔고 거기에서 일해 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울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도 거기에서 교육시키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A방송의 어처구니없는 허위 왜곡보도로 인해 주변에서 저와 제 가족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A방송의 왜곡보도에 대해서는 화가 난다"고 했다.


돌나라 홍보이사는 "돌나라는 GMO식품의 위험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그 해결책으로 특별히 사라져가는 토종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돌나라 토종단지>를 국내와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오아시스 농장에서는 토종단지를 따로 구별하여 실험재배하고 있다. 정착이 완성되면 조만간 대한민국 먹거리 혁명에 크게 기여할 날이 올 것"이라며 "궁금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국내 각지에 있는 10개 농장을 아무 때나 방문하면 한눈에 알 수 있다. 또한 브라질 농장은 그동안 농어촌공사나 농촌경제연구원, 해외농업개발협회, 농협사료, 서울농대, 건국대 농대, 회계법인 등 수많은 해외농업 관계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중인 본 건은 A방송사가 돌나라 한농복구회로부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돼 있고,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A방송사의 해당 취재기자를 형사고소한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들에게 매각 강요한 적 없고 유도했을 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다주택자들에게 보유 주택 매각을 강요한 적은 없고 매각을 유도했을 뿐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은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를 더 이상 안 하겠다고 했고, 그러면 안 팔고 버틴다기에 버티는 비용이 더 클 것인데도 그럴 수 있겠냐고 경고하며 세금이나 금융, 규제 등에서 비정상적 특혜를 걷어내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실거주용 중심으로 정상화될 것이니 과거의 잘못된 정책으로 불로소득 쉽게 얻던 추억은 버리시고 냉정한 현실에 적응하시라고 국민들께 알려 드렸다”며 “명시적으로 다주택을 팔아라 말아라 한 것은 아니지만 다주택 유지가 손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으니 매각 권고 효과가 당연히 있고 다주택자는 압박을 느끼며 그걸 강요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팔아라는 직설적 요구나 강요는 반감을 사기 때문에 파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고 이를 알려 매각을 유도했을 뿐이다”라며 “'다주택을 팔라'고 직설적으로 날을 세운 적도 없고 매각을 강요한 적도 없으며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십년간 여론조작과 토목 건설 부동산 투기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전조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심근경색...시간이 생명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가슴 통증이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실내외 온도 차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명절 기간에는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비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부터 치료 후 관리법까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와 살펴본다. 1.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심근)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 벽에 쌓여 있던 플라크가 파열되면 그 위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차단된다. 심근경색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심근이 한 번 괴사하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관상동맥 혈류가 막히는 순간부터 심근은 산소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괴사 범위가 점점 커진다. 따라서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한다. 2. 증상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을 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다. 통증은 수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