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
  • 구름조금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3.3℃
  • 맑음대전 4.8℃
  • 구름조금대구 9.4℃
  • 연무울산 10.7℃
  • 맑음광주 8.6℃
  • 연무부산 13.3℃
  • 구름조금고창 7.3℃
  • 흐림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2.3℃
  • 구름조금보은 4.6℃
  • 맑음금산 5.1℃
  • 구름많음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회

캠코,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직장체험' 실시

URL복사

캠코브러리(지역아동센터) 학생 30명 대상 드론시연, 열린도서관 방문 등 실시
중·고등학생 약 1,200여명의 진로탐색 및 신용·경제교육 지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6일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캠코브러리(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캠코가 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한 작은도서관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16호점 개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집 청소년 직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캠코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캠코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신용·경제교육을 통해 건전한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 측은 "희망 Replay란 캠코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서 우리의 이웃이 삶의 희망을 돌아보고 인생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49회에 걸쳐 약 1,280여명의 청소년이 직장체험에 참여했다.


캠코는 그 동안 ‘캠코 직장체험’ 참여를 원하는 학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직장체험 참여 학교를 기존 부산지역 중학교에서 경남지역 중학교와 특성화고까지 확대하고, 운영횟수도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이번 ‘캠코 직장체험’ 행사는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아 캠코브러리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 드론을 활용한 국유지 실태조사 체험 △ 캠코 사무실 탐방 △ 열린도서관 방문, 독서교육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본인의 재능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직장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역인재 양성 및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 장애인․저소득 가정 등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도서관인 ‘캠코브러리’ 개관 △부산지역 금융회사와 협업을 통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 운영 △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