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대책 마련하라"

URL복사

서울시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촉구
대기업 갑질로부터 '소상공인 보호'도 역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서울시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기 활성화 대책을 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나라의 전체 시업자가 약 351만개, 소기업(년 매출액 120억 원 미만) 소상공인(제조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이 약 341만 개"라며 "소기업 소상공인이 약 97%를 차지할 만큼 국민 경제상 중요한 임무를 수행함에도 정책 지원의 중심에서 늘 배제돼 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근 사회 이슈가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하자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 소상공인들은 정부 지원에 대한 걸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인상 2018년 16.4%(7530원), 2019년 10.9%(8350원)라는  급격한 임금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은 이를 감내하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난으로 가정도 파산지경에 처해져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왜 정부는 힘없고 약한 소상공인과 저임금 근로자, 즉 '을'끼리 갈등을 부추기는 정책을 펴고 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소상공인들은 함께 일하는 종업원을 가족처럼 여기며 한 푼이라도 더 주고 싶다. 대기업 갑질에 대리점, 소상공인 다 죽이고 지급 여력이 없는데도 정부는 최저 임금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이 같은 입장을 밝힌 후, 정부에 △ 최저임금의 규모별·업종별·연령별로 차등 적용 △ 다양한 노동환경 외면한 일방적 근로시간단축 일정 보류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환산보증금 제도 폐지) △ 소상공인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 △ 대기업 갑질로부터 대리점, 소상공인 보호 △ 소상공인 활성화 위한 지역 화폐 전면 도입 △ 정부 출연으로 소상공인연구원 설립 등 7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