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월드타워, ‘새해 카운트다운’에 1만5천발 불꽃 쏜다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2018년 1월1일 0시에 롯데월드타워에서 화려한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전 세계 초고층빌딩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신년 카운트다운이다.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31일 저녁 8시30분부터 카운트다운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행사는 개띠 시민, 송파구민, 타워건설근로자 등 국내 각계각층 123명의 터치버튼 세레모니를 통해 시작되며, 신년 1일 새벽 1시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 레이저조명, 종이 눈꽃이 어우러진 카운트다운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1946년 해방 첫해를 맞이해 한반도 독립을 기리며 시작한 보신각 타종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새해맞이 행사였다”며 “이제 롯데월드타워와 평양에서 남북한 국민이 다시 하나되는 평화의 카운트다운을 동시에 진행하길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80도 불꽃 및 친환경 종이눈꽃 연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2018년 새해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타워 카운트다운 멀티미디어쇼로, 1일 자정부터 롯데월드타워 높이를 상징하는 555초 동안 불꽃과 레이저조명, 종이 눈꽃이 한 겨울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타워 신년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보다 1시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도 5시간이 빠르다.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의 불꽃쇼는 롯데월드타워의 최정상부인 랜턴부와 롯데월드몰 콘서트홀 옥상, 석촌호수 동호에서 총 1만5000여발의 불꽃으로 연출되며, 180도 불꽃 연출이 가능한 트러스(아치형) 구조도 타워 최상단에 설치해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타워 외벽에는 ‘평화(PEACE)’라는 카운트다운 주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의 2만6000여개 LED 경관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평화의 상징 비둘기, 맞잡은 두손, ‘PEACE’ 문구 등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롯데월드타워에서 뿌려지는 눈송이 모양의 친환경 종이 눈꽃가루 연출을 통해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에 눈이 내리는 듯한 연출로 카운트다운쇼의 대미를 장식한다.



잠실역 일대 1500여명의 안전요원 배치


롯데물산은 신년 카운트다운쇼 관람을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동호) 사이에 별도로 마련된 3000여석 메인 행사장 외에도 약 10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새해 카운트다운 관람을 위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31일 오후 8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경찰, 소방 인원 외에도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총 1000여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인력 500여명 등을 포함 총 1500여명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보행과 차량 통행의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전체를 접근과 통행이 불가한 완전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달 30일 오후 9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까지 롯데월드타워 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에 위치한 잠실로지하차도 교통이 통제된다.


카운트다운쇼로 인해 늦은 시간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클린 캠페인 동참 유도를 위한 쓰레기봉투를 시민들에게 현장 배포함으로써 행사장 주변도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카운트다운쇼에 사용되는 불꽃은 하늘에 쏘아올리는 타상불꽃이 아닌 장치불꽃을 타워의 최정상부에서만 사용해 낙진 및 티끌의 발생을 줄이고, 200m 거리에서도 일반 사무실 정도인 54dBA(데시벨) 이하로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을 사용해 소음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