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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생활건강, 발효화장품 브랜드 ‘라니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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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LG생활건강이 효모 추출물을 담은 새로운 발효화장품 브랜드 ‘라니힐(laniheal)’을 론칭한다.


‘라니힐’은 천국이라는 뜻의 ‘LANI’에서 유래했으며, ‘천국에서의 휴식’을 의미한다. 발효효모 성분을 통해 맑고 건강한 피부로의 변화와 진정한 피부 안식처를 선사한다는 뜻을 담았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좋은 효모가 좋은 발효를 만들어낸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이게 된 ‘라니힐’은 10여년 동안 연구해 온 LG생활건강의 발효화장품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았으며, 오랜 시간 공들여 찾아낸 발효효모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본래의 윤기, 탄력, 빛을 끌어올려준다.
 
또 피부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파라벤, 합성유기색소, 합성향료, 미네랄오일, 동물성원료, 페녹시 에탄올 등 6가지 성분을 무첨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인은 ‘밸런싱 라이프’와 ‘워터풀 라이프’ 두 가지다. 대표 라인인 ‘밸런싱 라이프’는 전통 발효기법인 이화곡 발효법을 응용해 얻어낸 이화곡 효모 추출물과 송로버섯에서 분리한 트러플 효모 추출물로 이뤄진 ‘미라클 발효효모’ 성분을 담았으며, 토너, 에센스, 에멀전 크림 4종으로 구성됐다.


‘워터풀 라이프’ 라인은 꽃 효모 추출물, 꽃 발효물, 자작나무 수액 등 보습 성분이 이화곡 효모 추출물, 트러플 효모 추출물과 함께 어우러져 넘치는 수분감을 선사하는 수분 라인으로, 토너, 에멀전, 크림 3종으로 선보인다.
 
‘라니힐’은 오는 1월 다양한 온라인쇼핑몰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롯데아이몰에서 선론칭 행사를 실시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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