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진단] 현대차, ‘흉기차’ 딱지 뗄까…소비자 “글쎄”

URL복사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간의 안정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환골탈태할지 기대를 모은다.    

8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7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제네시스 G80 등  현대차그룹의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며 벤츠와 도요타 그리고 BMW 등도 2종 1종 밖에 뽑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IIHS가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추가한 상황에서 얻어낸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최고 안전한 차량에 최다 차종을 이름에 올림으로써 그 동안 차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온 성과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의 반응은 냉랭하다. 서울 잠실서 근무하는 강모(38ㆍ남) 씨는 “미국의 안전성 평가는 미국 시장에서 통하는 것일뿐이다”며 “한국의 안전성 테스트가 미국처럼 문턱이 높다면 현대차의 안전성을 믿고 구입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도 “수입차와 내수차는 재질 등 다른 부분이 일부 있다”며 “미국에서 최고등급의 안전성을 획득했다고, 내수차도 같은 등급의 안전성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