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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3당, 靑 회동에 협치 ‘공감’·정책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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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여야는 14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만난 청와대 회동에 대해 '소통과 협치' 부분에서는 한 목소리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단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 향후 20대 국회에서의 난항을 예고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의 회동은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라고 호평했다.

민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협치, 민생경제를 살리는 희망을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함께 하기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동을 통해 합의된 사안을 성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어려운 민생에 활로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도지사가 함께 요청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처리,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입법 등 민생 현안들을 하루빨리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성과도 있었고 한계도 있었던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기 대변인은 “국민의 삶이 최우선이다. 국민의 삶, 그것이 곧 정치”라며 “어제 회담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가습기 살균제, 세월호법, 성과연봉제, 누리과정, 남북관계 개선 등은 더민주가 20대 국회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어제 합의한 대로 청와대 정례회동 등 협상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더민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총선에 드러난 민심을 반영해서 국정운영 방식을 소통형으로 변화시키고 의회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회동은 대통령의 총선 민의 수용 및 소통과 협치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 대변인은 “민생과 관련한 중요한 현안들과 남북관계 개선 및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등에 대해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통령께서 좀 더 고민하고 이번 회동을 통해 전달된 국민의 뜻을 깊이 경청해 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앞으로도 일하는 국회, 생산적 국회, 경제를 위한 국회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정당한 비판과 함께 협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대통령의 이번 회동이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회,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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