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강신명 경찰청장 “총선 후보 중 83명 수사대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강신명 경찰청장은 4·13 총선을 보름 가량 앞둔 28"최종 후보자로 등록된 944명 중 경찰 수사대상이 83명이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체의 8.8% 정도 되는데 거의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 본인을 알리려는 것이 대부분이고 금품 등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31일부터 다음달 12일 자정까지인 선거운동기간에는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전국 경찰서에 설치돼있는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757명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선거운동기간에는 공격적 현장유세, 토론회, 연설회 등이 가능해지고 공보물이 많이 게시된다""유세를 방해한다던가 공보물을 훼손한다던가, 금품 살포 등 현장 대응태세를 더 갖춰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112신고를 통한 선거운동 신고가 많이 되기 때문에 지역경찰도 출동태세를 확립토록 할 것"이라며 "현장에는 주간 주무과장, 야간 상황실장, 필요하면 서장이 나가거나 보고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주 개청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대해서는 "광역지자체에 독립적인 지방청이 2개 설치된 건 이번이 최초"라며 "주민들과 경찰 내외적으로 많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 지역이 전국에서 경찰관 1인당 치안담당인구가 가장 많다""앞으로 이를 완화시켜 치안역량을 보강해야할 듯 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