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北,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800km 비행

URL복사

軍 “새벽 5시55분께 평안남도 숙천서…준·중거리 ‘노동’ 계열추정”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새벽 5시55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800㎞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거리로 봤을 때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1300㎞) 계열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 로켓) 6발 발사와 1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등에 이은 추가적인 무력시위다.

북한이 또 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한 것은 '핵탄두 소형화' 위협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뿐 아니라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 등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지난 15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단거리→준·중거리 미사일 등을 단계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돼왔고, 이날 실제 사거리가 더 늘어난 미사일 발사가 감행된 것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노동 계열 미사일인지 여부는 추가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현재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도발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