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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푸아뉴기니서 죄수들 집단 탈옥…11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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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푸아뉴기니의 제2 도시 라이의 부이모 교도소에서 25일 오후 죄수들의 집단 탈옥 사태가 벌어져 경찰이 도주하던 죄수 11명을 사살하고 17명은 총에 맞아 부상당한 채 다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탈옥한 죄수들이 정확하게 몇명이나 되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소 30명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파푸아뉴기니 당국은 체포되지 않고 달아난 죄수들이 있다며 도주 중인 죄수들에 의한 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시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다.

부이모 교도소에는 살인이나 성폭행을 저지른 중범죄자들이 수감돼 있었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해에도 50명이 넘는 죄수들의 집단 탈옥 사태가 발생했으며 당시에도 수 명의 죄수들이 경찰에 사살됐었다.

세계은행은 지난 2014년 파푸아뉴기니에 만연한 범죄 행위가 경제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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