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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안보리, 北 무역 봉쇄…모든 수출입 화물 검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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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한 제재”…항공유 공급금지·광물 교역 차단·무기금수 강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안보리 결의안 초안에는 북한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의 개인 17명과 단체 12곳 등 총 29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의무적인 제재가 담겼다.

북한에 대한 항공유와 로켓 연료 공급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북한의 무기 등 모든 수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대북제재 결의안에 북한의 수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안에는 또 불법 은행 거래 적발시 북한 외교관을 추방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철광석과 희토류 등 북한의 광물교역을 차단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25일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의 커티스 쿠퍼 대변인은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에 대북재재 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회의 후 "이번 제재는 2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이라고 대북제재 결의안의 수위를 설명했다. 대북제재 결의안은 이르면 주말인 26일 늦어도 29일 채택될 예정이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25일 오후 3시(한국 시간 26일 오전 5시) 비공개 회의를 열어 결의안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AFP통신은 미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4일 백악관에서 열린 회동에서 안보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번 결의안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가 높으며 북한에 실질적인 타결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익명의 유엔 외교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그동안 미국과 중국 간 이견이 있었지만 양국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한 만큼 수일 내 채택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유엔 외교관은 "북한의 핵 미사일 관련 기관과 개인들이 안보리의 새 블랙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번 결의안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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