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OPEC 월보, 2016년 원유시장 일일 72만 배럴 공급초과 전망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0일(현지시간) 2016년 국제 원유시장이 일일 72만 배럴의 공급초과 상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회원국의 증산으로 과잉공급량이 전번 월보에서 예상한 일일 53만 배럴보다 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세계 원유 예상 수요량은 일일 9421만 배럴이다.

월보에 따르면 1월 OPEC 산유국은 일일 3233만 배럴을 생산했으며, 이는 작년 12월보다 일일 13만1000배럴 늘어난 것이다.

OPEC은 대부분 나이지리아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의 증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최종 핵합의 이행으로 서방제재가 풀린 직후 원유 생산을 최대 일일 100만 배럴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OPEC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종전의 3.4%에서 3.2%로 하향 조정했다. 월보는 "2014년 중반부터 시작한 유가의 대폭 하락으로 인한 전반적인 부정적인 영향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유가 하락은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됐지만, 이번 OPEC 월보는 저유가가 오히려 경제의 걸림돌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OPEC은 저유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원유를 생산하는 비OPEC 산유국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OPEC 산유국의 2016년 산유량은 주로 미국의 감산 탓에 일일 70만 배럴이 줄어들 것으로 월보는 점쳤다. 전번 월보는 일일 66만 배럴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금년 세계 원유 수요에 관해서 월보는 전번 예상치와 거의 비슷한 일일 125만 배럴 늘어난다고 관측했다. 2015년에는 전년 대비 일일 154만 배럴 증가했다.

한편 국제 유가(WTI 기준)는 지난 9일 5.89% 급락한 데 이어 10일에는 1.75% 떨어지며 1배럴당 27.45달러 수준까지 주저앉았다. WTI는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 1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