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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중국 춘절 들썩였다…3개 위성TV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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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3개 위성TV 채널의 춘제 특집프로그램인 '춘제 완후이'(춘완)에 출연한 국제가수 싸이(39)가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6일과 8일 방송된 둥방위성TV, 장쑤위성TV, 랴오닝위성TV 등 3개 채널의 춘제 특집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인 무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랴오닝위성TV '춘완'에서 싸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을 비롯해 현지 인기가수 장량잉, 뤄즈샹 등과 함께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대디'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둥방위성TV '춘완'에서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를 휩쓸었던 '댄스자키'와 '대디', 동시간대에 방송된 장쑤위성TV '춘완'에서는 궈푸청, 리밍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스타들과 함께 출연, '강남스타일'과 '나팔바지'를 열창했다.

랴오닝위성TV와 둥방위성TV는 약 9억명, 장쑤위성TV는 약 1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싸이가 출연한 3개 채널 '춘완' 모두 시청률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중 랴오닝위성TV '춘완'은 위성TV '춘완'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YG는 "또 방송 후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싸이의 이름이 오르며 무대에 대한 중국팬들의 반응이 뜨거웠음을 증명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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