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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규모 6.4 지진 아파트 등 건물 무너져…최소 3명 사망·1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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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대만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6일(현지시간) 발생해 건물 여러 채가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최소 115명이 다쳤으며 매몰된 주민 160명 넘게 구조됐다고 AP통신, CNN,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4시께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의 동남쪽 36㎞ 지점이며, 진앙 깊이는 10㎞로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긴급재난대책센터는 이날 오전 타이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숨지 사망자 중 생후 10일 된 여자아기와 40세 남성도 있다고 밝혔다.

타이난 시정부는 주민 221명이 구조되고 부상자 11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2명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대만 뉴스 웹 사이트 ET 투데이는 이날 지진으로 타이난에 있는 건물 2채가 무너졌고 수도관과 가스관이 파열됐다며 시당국이 이번 지진에 대응하면서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150가구 사는 16층짜리 고층건물이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이 나섰다. 약 2시간의 진동 후, 대만 TV 방송사는 타이난에서 붕괴된 이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투광조명등으로 파손된 콘크리트와 철물 속을 살피며 수색작업을 펼쳤고 구조대원을 주민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혼란스러워 보였다.

다른 영상에서는 소방관이 무너진 건물에서 주민들을 구조해 나오고 크레인들이 무너진 건물 끝부분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에 동원된 모습이 보였다.

뉴스 진행자는 당국이 시내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상황이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체 또는 일부가 무너진 건물이 수십 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층짜리 아파트 건물도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127명이 구조됐고 최소 29명이 다쳤다. 시장에서 다친 7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중앙뉴스통신은 60객국에 약 200명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마잉주 (馬英九) 마잉주 대만 총통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 EBC가 보도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오래 진동이 느껴졌으나 긴급 상황이나 명백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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