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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4세 팔레스타인 소녀, 이스라엘 군인 공격하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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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히브런 웨스트뱅크에서 이스라엘 군인을 향해 화염폭탄을 던지려던 14살 소녀가 총에 맞아 숨졌다.

웨스트뱅크 지역은 1967년 이스라엘이 점령한 뒤로 팔레스타인과 충돌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개월간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인을 공격하는 사건이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폭력사태가 빈발하는 이유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폭력을 부추기는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예루살렘 성지 테러를 선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은 수년 간 양 측간 회담이 중단됐으며, 국가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는 희망이 꺾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27명이 총격 또는 흉기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이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155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살상한 팔레스타인인 대부분이 이스라엘인을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웨스트뱅크에는 850여명의 이스라엘인이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에게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중무장한 이스라엘 군인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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