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LA 복권당첨자 마감 앞두고 6300만달러 안찾아가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로스앤젤레스에서 판매된 수퍼 로토 플러스의 1등 당첨금 6300만달러 당첨자가 이 돈을 찾을 마감 시간이 몇시간 뒤로 임박했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복권소재와 왜 찾아가지 않는가에 대한 화제가 분분하다.

주 복권사 대변인 알렉스 트래버소는 3일 자기도 왜 이 복권의 1등 당첨자가 6개월이 지나도록 상금을 찾으러 오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4일 오후 5시(현지 시간)가 지나면 소용없게 되므로 그 전에 당첨자는 나와 달라는 성명과 광고를 여러 차례 반복해온 복권사는 "여기 저기서 몇 천달러 당첨자들은 나타났지만 가장 큰 금액의 당첨자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라며 어쩌면 온 집안을 뒤집으면서 아직도 잃어버린 복권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당첨복권은 지난해 8월8일 챗스워스 시내 라센거리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당첨자는 6300만달러를 30년간 분할해서 받거나 일시불로 훨씬 적은 3990만 달러(세전 금액)를 받을 수 있다.

한 편 최근 이 지역에서는 훼손된 복권을 가지고 와서 당첨금을 달라고 했다가 복권회사가 정밀 조사를 할테니 기다려달라고 하자 사기혐의로 고발한 소송이 여러 건 일어났지만 거액 소송은 아니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복권사상 안찾아간 최대 액수는 2850만 달러로 이 복권은 앨라메다 카운티의 산 로렌조에서 2003년 팔린 것이었다.

캘리포니아 복권사는 지난 해 55억 달러어치의 복권을 팔아 39억달러의 당첨금을 지급했으며 찾아가지 않는 돈은 모두 캘리포니아의 각 학교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위의 액수는 여러 주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메가 밀리언스와 파워볼 복권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지난 1월 13일 파워볼 복권 1등 누적액 16억 달러의 당첨자 3명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테네시의 구입자였지만 이 복권도 지금까지 테네시주 당첨자만이 나타났고 2명은 나오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독자가 대통령에게 추전하는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예스24는 댓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 회원 1000명에게 YES포인트 5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에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정치 분야 역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하다는 착각’(‘사회적 분열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 △‘다정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