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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샌프란 교도소 탈옥수 2명 검거... 수배중인 승합차 주민신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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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 교도소를 탈출해 1주일 이상 잠적했던 탈옥수3명 중 2명이 수배중이던 도난 차를 알아본 한 주민의 신고로 체포되었다고 오렌지 카운티 경찰이 3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경찰관들은 이날 아침 8시 50분께 이웃에 수배차와 비슷한 흰색 밴이 주차해 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달아나던 탈옥수 호세인 나예리(37)와 차 안에 숨어 있던 조나산 티유(20)를 붙잡았다.

체포 장소는 골든 게이트(금문교) 공원 인근으로 관광객들과 노숙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이들은 탄약은 가지고 있었지만 총기는 없었으며 경찰은 도망친 제 3의 탈옥수 바크 두옹을 쫒고 있다.

세 사람은 납치, 폭행, 강도 등 각기 다른 강력 범죄로 투옥되어 로스앤젤레스 남쪽 48km 지점의 한 구치소에 65명의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지내다가 감방의 철창살을 끊고 지하 배수관을 지나 4층 건물 옥상을 통해 침대 시트를 이어 만든 밧줄을 타고 달아났다.

이들의 탈옥은 하도 치밀하게 진행되어서 교도관들도 사라진 뒤 16시간 뒤에야 탈옥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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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