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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하와이 헬기 충돌사고 실종 해병 12명 사흘째 수색, 성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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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14일 하와이 상공에서 미 해병대 헬리콥터 두 대가 충돌해 바다에 빠진 12명의 실종해병들은 수색 사흘이 지난 뒤에도 17일 오전 대규모의 수색 중지나 연기를 두고 당국이 고민에 빠져있다고 해양경비대가 말했다.

구조대는 사고 당일 누군가 항공기들이 불덩이가 되어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는 신고를 해오면서 수색에 나섰고 이후 24시간 수색을 계속했지만 아직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미 해병대는 6명씩의 해병을 태운 CH-53E 헬기 두 대가 야간 훈련중 카네오헤 베이에 있는 기지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몇시간 뒤에 해양경비대 헬기와 C130 항공기가 오아후 섬 근해에서 헬기 잔해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충돌한 수송헬기는 하와이 해병대기지 소속의 수퍼 스탤리온으로 알려진 헬기들로 경장갑차를 포함한 16톤의 화물이나 전투장비를 갖춘 해병대원들을 수송할 수 있는 기종이라고 해병대 웹사이트에 밝혀져있다.

이 헬기들은 처음에는 서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해병대의 티모시 아이리시 대위는 15일 이 사고가 과연 충돌인지는 알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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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비대출신으로 전역한 플로리다주의 생존전문가 마리오 비토네도 "만약 충돌했다면 그건 추락하면서 충돌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이번 사고는 하도 빨리 일어나서 생존자들이 살아있으려면 우선 추락에서 살아 남아야 하고, 다음은 밀려드는 바닷물 속에서 살 수 있어야 하며 그 밖에 탈수증, 저체온증등 수많은 요소를 극복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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