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문화

 '프렌치 마드모아젤' 1960년대 빈티지 프렌치 팝 스타일을 재현한 LP 발매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프렌치 마드모아젤 French Mademoiselles'의 데뷔앨범이 엘피(LP)반으로 출시되었다. 두 명의 파리지앵 아가씨인 마드모아젤 카티아(Katia)와 마드모아젤 렉시(Lexie)가 여성들의 섹시함과 재미에 관해 노래하는 1960년대 빈티지 레트로 프렌치 팝 스타일 음악이다. 

 


파리에서 녹음하고 런던에서 믹싱한 아가씨 듀오의 첫번째 앨범이다. 곡은 재키 델랜스(Jacky Delance)와 자크 페르시(Jacques Ferchit)가 썼다. 프랑스 거장 작곡가들이다. 사운드 엔지니어는 로저 베키리안(Roger Béchirian)이다. 그는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셜리 배시 (Shirley Bassey) , 더 프리텐더스(The Pretenders)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프렌치 마드모아젤은 자유롭고 섹시하며 스스로 주저하지 않는다. 냉소적인 페미즘을 노래하지만 장난꾸러기같은 유머가 있다. 앞면 6곡, 뒷면 6곡이 담긴 모든 곡들에는 직관적이면서 충동적으로 끌리는 느낌의 스윙감이 넘친다. 톡 쏘는 맛, 시니컬하기도 웃기지만 한편 허무하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곡이 한결같이 듣자마자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아 끌리는 힘이 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은 '프렌치 마드모아젤 French Mademoiselles'이다. 세계 미니스커트의 날을 기념해 란제리와 우아한 힐을 차려 입은 프랑스 아가씨들의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상을 표현한 노래다. 6월 6일 공개된 첫 싱글은 뮤직 비디오와 함께 유투브에 공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연인에게 키스하는 '나의 로미오 Mon Roméo'는 세계 키스의 날인 7월 6일에 공개해 뜨겁고 관능적인 섹시함을 뽐낸다

'10점 만점에 10점 Dix sur Dix'에서는 조르주 클루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마초들을 유쾌하게 굴복시키려 든다. 패션쇼가 열리기 전에 패션쇼의 캣워크 모델처럼 마드모아젤 카티아와 마드모아젤 렉시는 빈티지 레트로 사운드 위로 프렌치 그루브를 탄다. 

마드모아젤(Mademoiselle)은 영어 미스(Miss)에 해당한다. 프렌치 마드모아젤 홈페이지 http://www.frenchmademoiselles.com 와 유투브 https://www.youtube.com/c/FrenchMademoisellesChannel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음반문의는 굿인터내셔널 031-577-4663 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천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 성료...딥테크∙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발표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 빅웨이브 지원 대상 스타트업 딥테크 부문 기업은 ▲메이아이(mAsh(매쉬): CCTV 기반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비티이(수소 전주기 Solution Provider: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스칼라데이터(EV 및 EV충


경제

더보기
인천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 성료...딥테크∙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발표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 빅웨이브 지원 대상 스타트업 딥테크 부문 기업은 ▲메이아이(mAsh(매쉬): CCTV 기반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비티이(수소 전주기 Solution Provider: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스칼라데이터(EV 및 EV충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병용으로 췌장 베타세포 노화 억제 확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 두 가지를 병용 투여해 제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췌장 베타세포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로, 제2형 당뇨병에서는 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연구팀은 SGLT2 억제제와 α-글루코시다제 억제제를 병용 투여한 결과, 인슐린 분비가 회복되고 노화 단백질 발현이 감소하는 등 항노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췌장 베타세포뿐 아니라 신장 조직에서도 노화 억제가 확인돼, 제2형 당뇨병의 항노화 치료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베타세포의 노화가 당뇨병 진행을 가속화하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노화된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해 질환을 악화시키고, 이에 동반하여 p16, p21, p53 등의 노화 마커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베타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전략은 당뇨병 진행을 늦추는 중요한 연구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 연구팀(서울

문화

더보기
사회 시스템이 개인의 욕망을 어떻게 조종 이용하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인사이드(대표 전창식)는 신간 ‘성공의 검은 속임수’를 출간하며 곧바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사이드는 국내 1위 저작권 에이전시인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와 ‘성공의 검은 속임수’의 전 세계 판권에 대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사이드는 이번 계약이 신인 작가의 첫 책이라는 점과 국내 최고의 에이전시가 그 가치를 알아보고 먼저 계약을 제안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며, 컨텐츠의 잠재력을 전문가 그룹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는 신경숙, 김영하, 조경란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노암 촘스키, 무라카미 하루키 등 세계적 거장들의 국내 판권 계약을 주관해 온, 국내 최고의 에이전시다. ‘성공의 검은 속임수’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거부하고, 사회 시스템이 개인의 욕망을 어떻게 조종하고 이용하는지 파헤치는 책이다. ‘성공 포르노’,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도발적인 키워드를 통해 독자에게 불편하지만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진실을 제시하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돕는 현실적인 생존 전략을 담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