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809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액 1조818억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880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183명의 인명피해와 10만4000ha의 산림 소실이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4954억원, 공공시설은 1조3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만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은 국가유산, 전통사찰, 도로시설을 비롯해 총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피해 주민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복구비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게는 지원기준에 따라 구호금과 장례비가 지원된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공무원과 진화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보상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세대 고객이 자녀세대에게 고금리 혜택을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내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코드’ 를 발급받아, 만 29세 이하의 자녀나 손주 등에게 전달하면 자녀세대가 최고 연 8.0% 금리로 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구조다. 선착순 10만좌 한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코드는 우리은행을 통해 급여나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에게 1회 제공되며, 우리WON뱅킹 접속 ▷ 하단 혜택 ▷ 이벤트 ▷ ‘최고 연 8% 적금으로 마음을 선물하세요’ 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코드 수령인은 가족이 아니어도 되며,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우리 내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6.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우리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시 연 4.0%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 미보유시 연 1.0% △비대면 가입시 연 1.0% 등 총 세 가지다. 한편,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입코드를 발급받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48.7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8.7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4월 제조업 PMI가 전월 49.0에서 이같이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제조업 PMI 시장 예상 중앙치는 48.0인데 실제로는 0.7% 포인트나 크게 상회했다. 2개월 연속 경기축소가 지속했다. 3월은 제조업 PMI가 3개월 만에 50 밑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발동으로 공급망이 압박을 받아 투입 코스트가 고공행진하는 게 영향을 주고 있다. 제조업은 수입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는데 모든 업종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관세 부과가 문제가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는 무질서 관세조치 도입에 우려를 표명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주의적인 무역정책으로 제조업이 타격을 받는 사실이 판명됐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기, 목재, 종이제품 등 6개 업종이 경기축소했고 전기기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5월 2일(금) 10:00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특별위원회 시작을 알렸다. 이날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선출되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서상열 위원장을 포함하여 김동욱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5), 왕정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과 김용일(국민의힘, 서대문4), 김혜지(국민의힘, 강동1), 옥재은(국민의힘, 중구2), 유정인(국민의힘, 송파5), 이경숙(국민의힘, 도봉1), 이병도(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용균(더불어민주당, 강북3), 이효원(국민의힘, 비례),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 허훈(국민의힘, 양천2) 의원 등 총 13인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상열 위원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현재 우리는 글로벌 경쟁에서 뚜렷한 추격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향후 “AI기술력, 인재, 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냉정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일본이 1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2차 관세 협상을 끝냈다. 이번 협상에서 환율, 방위 등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赤沢亮正) 일본 경제재생상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국무장관과 한국 시간 오전 5시52분부터 약 2시간 동안 2차 협상을 했다. 협상에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참석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협상 후 기자들에게 양측이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련의 (미국의 관세) 조치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협상에서 환율, 방위 등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보는 이해·개념이 관세·무역 관계와는 달라 함께 논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환율은 "재무장관끼리 얘기하기로 결정돼 있어, 그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일 간 환율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재무장관끼리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도 환율과 안보 문제가 관세 협상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5 모바일(개발사 넷마블엔투)>에서 브뤼셀프라이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브뤼셀프라이는 다양한 시즈닝과 토핑을 조합해서 먹을 수 있는 벨기에식 감자튀김 브랜드로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등 KBO 구단 야구장에도 매장을 입점했다. 넷마블 <마구마구 2025 모바일>과 브뤼셀프라이의 제휴 이벤트는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지정된 메뉴를 구매하면 ▲LIVE구단선택팩 20개 ▲고급강화복구권 5개 ▲3000보석 ▲10억거니가 담긴 ‘브뤼셀프라이특별상자’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먼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점에서 ‘용기 세트’ 구매 시 ‘브뤼셀프라이특별상자’ 쿠폰이 2장 제공된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수원 KT 위즈파크점, 서울 잠실야구장점에서 ‘홈런 세트’를 구매하면 쿠폰을 1장 지급하며 이 밖에 전국 매장과 팝업에서 A세트를 구매해도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마구마구 2025 모바일> 공식 포럼 및 인게임에서 ‘브뤼셀프라이유니폼팩’ 쿠폰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기소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법원이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을 '내란 전담' 재판부에 배당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형사합의25부는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 중인 재판부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 모두 형사합의25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합의25부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도 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된 후 공소제기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뉴욕 내 한식당 4곳과 협업한 행사 ‘Seoul in the City’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eoul in the City’는 농심이 뉴욕 내 유명 한식당인 ‘Sopo’, ‘윤갈비’, ‘호족반’, ‘기사식당’과 함께 농심 대표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이들 매장에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판매하는 행사다. 농심과 협업한 각 한식당은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호족반)와 신라면 툼바 콘치즈(Sopo), 신라면 라면땅(기사식당), 배홍동 비빔물면과 조청유과 젤라또(윤갈비) 등을 뉴욕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 8월 오픈 예정인 호족반 LA 지점에서 정식 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 뉴욕 윤갈비 관계자는 “농심 제품이 한국 전통의 맛을 담고 있어 메뉴 개발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라며,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홍동 비빔면의 감칠맛을 살린 냉면과, 조청유과를 부드러운 젤라또에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제품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농심 브랜드를 색다른 형태로 접하는 즐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의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무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게임박물관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하루 동안 어린이(초등학생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됐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게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게임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즐거움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퀘스트를 체험하고 사진을 인증하면, 현장에서 움직이는 기념 엽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무료관람 대상 어린이의 경우 사전예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30일에 열린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노동절을 맞아 서울시 노동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노동절은 1886년 헤이마켓 사건과 전태일 열사의 희생처럼, 노동의 권리와 존엄을 위해 싸워온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라며 “서울시는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노동존중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옥 의원이 확인한 서울시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과 관련 자료에 따르면, 300가구를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한 달이 지난 현재 외국인 가사활동인 신청자는 67명에 불과했다. 또한 경남도의 설문조사에서는 '최저임금 미만이라도 일하겠다'는 응답이 242명 중 단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서울시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과 관련해 “직업안정법상 유료직업소개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무자격 업체에 사업을 맡겼고, 직업소개요금 산정까지 일임했다”며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 추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외국인 가사사용인에 대한 일자리 매칭과 외국인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보장하면서 추진할 것"을 요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과 달리 실제 시정의 온도는 매우 차가운 상황임에도 이를 견제할 시정질문마저 무산시키는 진영 대립 정치 행태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7기를 시작하셨다"며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이것이 제대로 실천되어 모두에게 피부에 와닿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슬로건만 '약자와의 동행'일 뿐, 실제 오세훈 시장이 펼치는 시정의 온도는 매우 차갑다"며 이태원 참사 추모 과정, 명일동 싱크홀 사망사고 대응, 그리고 명태균 게이트 의혹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영정도 없이 국화로만 채워진 기괴한 수준의 추모관이 유가족들이 설치한 영정 추모관과 불과 30m 거리에 있었다"며 "진정 약자와의 동행을 생각했다면 유가족들의 말을 경청하고 함께 추모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황망하게 사망한 30대 직장인에 대해 "주 7일 부업으로 배달 일까지 하던 가장이었고, 정말 열심히 사는 우리네 시민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