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2월9일 시작된 코캉족 반군과의 전투에서 지금까지 미얀마군 126명이 전사하고 359명이 부상당했다고 미얀마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정부군은 코캉 반군인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MNDAA)과 지난 15일 이후 무려 253차례의 교전을 벌였으며 반군의 시신 74구를 수습하고 22명을 체포했다. 이 전투에서 226정의 총기와 탄약,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군사방송 미야와디가 보도했다. 정부군은 코캉지역에서 수행한 최근의 전투에서 전략적 거점인 산꼭대기와 마을들, 코캉지역의 수도인 라우카이를 점령했고 수많은 폭발물과 바리케이드를 철거했다고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 미국 독립전쟁에 참전하는 프랑스 병사들을 태우고 갔던 구축함의 모형이 미국 동부해안을 향해 프랑스의 푸라 항을 출항했다.프랑스와 미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구축함 헤르미온 호의 모형은 제작에만도 2700만 달러나 들인 것으로 이 65m의 구축함은 1780년 당시의 항로를 기념 항해하게 된다.당시 프랑스의 장군 라 파이에트는 루이 16세를 설득해 조지 워싱턴의 독립군에게 군사및 재정지원을 하도록 했으며 1780년 3월21일 이 구축함에 병사들을 싣고 미국으로 떠났다.그는 38일 뒤 보스턴에 도착해 프랑스 육군과 함대를 지휘해 독립군이 3년 뒤에 요크타운 전투에서 영국군에게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헤르미온 호가 정식으로 대서양 횡단에 나서기 전에 이 3폭의 돛을 단 구축함을 시승하기도 했다.이 모형 헤르미온 호는 6월에 버지니아 주 요크타운에 도착해 동해안의 몇 개 항구들을 순항한 뒤 7월4일의 독립기념일에 맞추어 뉴욕에 입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해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가 강조했다. IMF의 지배구조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IMFC는 1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31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커뮤니케(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IMFC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주요의제를 논의하는 장관급 자문기구로 총 24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다. 한국은 초청국 자격으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했다. IMFC는 공동선언문에서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중이며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세계경제성장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신흥국중 일부는 원자재가격 하락, 수출감소, 개별국가의 특정요인으로 경제활동이 다소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IMFC는 "글로벌 불균형은 이전에 비해 축소됐으나 여전히 추가적인 수요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거시경제정책 조합의 추구, 구조개혁 설계 및 이행의 가속화를 통해 정책신뢰 및 수요를 효과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성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조짐에 '알짜 땅'을 선점해 두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분주해지고 있다. 건설사간의 땅 따먹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당분간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성 높은 수도권 택지지구의 아파트 용지 확보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수도권 택지지구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용지는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다.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는 아파트 용지마다 수많은 건설사가 몰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상업용지 매각 시장도 불이 붙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 민락2지구에 공급하는 13개 필지가 전량 매각됐다. 의정부민락2 지구내 총 13개 필지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3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11필지 중 의정부민락2 지구 동서를 관통하는 민락천을 따라 조성된 민락동 820-1번지의 경우 최고 경쟁률 1352대 1을 기록했다. 또 지난 13일 경기 화성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추첨 입찰에는 209개 건설사가 뛰어들었다. 경쟁률이 209대 1까지 치솟았다. 동탄2신도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8일 국민과 영주자에 대해 1년 중 적어도 반년 간 무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벌금 약 360만 벨라루스 루블(약 27만 원)을 부과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유럽 최후의 독재자'라고 불리우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국가 재정에 대한 국민의 공헌을 의무화시킴으로써 구 소련 시대의 '전체의 봉사' 같은 것을 강조하여 지배체재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벌금을 내지 않는 경우는 구속돼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받게 된다. 다만 미성년자 장애인 학생 그리고 55세 이상의 여성과 60세 이상의 남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수도 아르빌에 있는 미국영사관 부근 카페에서 발생한 차량폭탄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이날 자체 트위터 계정에 "미국 영사관이 이번 테러의 공격목표였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지 경찰은 이날 지난 17일 발생한 이 차량폭탄 테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며 이번 사건은 급조된 소형 폭탄의 폭발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폭탄이 터진 뒤 승용차 1대가 미국 영사관으로 돌진했다. 한 익명의 경찰은 CNN에 보안요원이 이 차량을 향해 총을 쏴 차량이 폭발했다며 차량에 탔던 범인들이 차량에 실은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르드 페시메르가 민병대의 B.G. 하즈하르 이스마일 대변인은 이때 숨진 주민이 3명, 다친 주민이 5명이라고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테러 후 미국 영사관 직원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미국 영사관뿐만 아니라 영사관 앞 건너편에 외국인과 영사관 직원에게 인기 있는 술집, 카페 등 매장이 있는 지역에서도 바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향년 86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씨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1988년 3월부터 1992년 3월까지 17대 한은 총재를 역임했다. 그는 정부의 입김이 강하던 한은 독립의 기틀을 놓았다는 평을 받는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촉발된 민주화 바람이 한국 사회에 거세게 부는 가운데 한은 독립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했다. 김 전 총재가 취임 첫해 이끈 서명 운동 이후 한은 독립 여론이 조성됐으며, 이 여론은 1997년 말 한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그는 당시 재무부 장관이 한은 내부 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장을 맡는 것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겸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다.김 전 총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5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제1부장과 이사, 부총재와 은행감독원장 등을 거쳤다. 44년간 한은에 근무한 정통 한은맨이다. 고인은 재임 중 정부와 각을 세우면서도 격동의 1980년대에 부임한 한은 총재로는 유일하게 4년 임기를 채웠다. 총재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한국은행 고문으로 있다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4월 주택시장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하락하며 상승세가 4개월만에 한풀 꺾였다. 1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261곳을 대상으로 4월(3월16일~4월15일) 주택시장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보다 0.3p 하락한 116.5로 나타났다. 세부지수인 거래량지수는 85.1로 지난달보다 7.6p 떨어져 내림폭이 컸다. 주택시장지수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를 의미한다. 가격전망지수, 매수세지수, 거래량지수, 매물량지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시장지수와 가격전망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이고 이하면 하락 전망이 우세한 것을 뜻한다.매수세지수와 거래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늘었음을 의미한다. 100 이하이면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줄고 있음을 뜻한다.매물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물이 소진되고 있음을 100 이하이면 매물이 적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같은기간 매수세지수는 97.2를 기록, 전월(93.8)대비 3.4p 올랐다. 거래량지수는 85.1을 기록해 전월(92.7)대비 7.6p 하락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현대가 최초로 22경기연속으로 지지 않고 프로축구 K리그 33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북은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22경기(17승5무) 무패 행진 역사를 썼다. 지난해 9월6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22경기 연속으로 지지 않았다.부산(1991년5월8일~1991년8월31일)과 전남(1997년 5월10일~9월27일)이 가지고 있던 21경기 무패 행진을 뛰어 넘은 대기록이다.구단의 역사도 더했다. 전북은 751경기에서 통산 300승(195무256패)을 기록해 수원삼성(640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최소경기 300승 구단이 됐다.최강희 감독은 2005년 전북 지휘봉을 잡은 후, 통산 300경기(리그컵 포함·145승76무79패)를 소화했다. 역대 10번째다. 전북은 기분 좋은 승리로 무패 행진 기록과 통산 300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 감독의 300경기도 축하했다.후반 12분 골을 터뜨린 결승골의 주인공 레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역시 손연재(20·연세대)였다. 손연재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18일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볼-후프-리본-곤봉 등 4종목에서 합계 72.100점을 얻어 63.800점의 천송이(세종고)에게 크게 앞섰다. 지난 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결선에서 후프 종목을 연기하던 중 오른 발목을 다친 손연재는 우려를 딛고 세계 정상권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손연재는 후프(18.300점), 볼(18.300점), 곤봉(18.200점), 리본(17.300점)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리본을 제외하고는 모두 18점을 넘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에서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 선수를 뽑는다.또한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7~11일) 1차 선발전을 겸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뮤지컬 코미디 영화 '피치 퍼펙트2' 트레일러 영상에 그룹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가 등장했다. 미국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피치 퍼펙트2' 트레일러 영상에 빅뱅의 K팝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사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빌보드는 '피치 퍼펙트'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팝 음악이 주로 등장하는 영화임을 소개했다. 이어 "새로 공개된 이번 '피치 퍼펙트2' 트레일러는 K팝의 최고 히트곡 중 하나에 주목했다"면서 '판타스틱 베이비'가 음악 영화인 '피치 퍼펙트' 트레일러에 등장한 것이 이례적 일이라 평했다. 또 "2012년 공개 이후 빅뱅의 대표곡이 된 '판타스틱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억40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본 K팝 뮤비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112주 동안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 머물면서 3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판타스틱 베이비'는 안나 켄트릭, 레벨 윌슨, 브리타니 스노 등의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1분 45초부터 약 30초가량 등장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리더 씨엘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MDBP(Mad Decent Block Party)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MDBP는 17일(현지시간)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씨엘의 페스티벌 참여를 알렸다. 씨엘 외에 스크릴렉스, 디플로, 티페인, 메이저 레이저 등이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MDBP는 디플로 레이블(Mad Decent)에서 매년 여름 진행하는 행사로 2008년 시작됐다. 글로벌 팝과 댄스뮤직이 콘셉트다. 올해 페스티벌은 7월31일 애틀랜타에서 시작한다. 북미 19개 도시에서 22회 진행된다. 씨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행사가 역대 가장 큰 규모"라면서 "회당 최대 1만명 이상의 관객이 함께한다"고 알렸다. 씨엘은 8월9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9월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 9월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등 총 3회 무대에 오른다. 앞서 씨엘은 최근 미국 대표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의 스크릴렉스의 엔딩무대에 퍼프 대디, 디플로,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등장했다.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 브라운의 SB 프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5월5일 첫 방송하는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서다.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로 데뷔 멤버를 결정한다. 현재 후보생들을 공개 중이다. 17일 오후 4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네 번째 멤버 쯔위의 티저 영상은 반나절 만에 조회 수 6만2000건을 올렸다.검은색 긴 생머리와 조그마한 얼굴이 매력적인 대만인 참가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웨이브 춤 실력을 뽐냈다. JYP는 추가로 식스틴 멤버들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