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이천시가 정부의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 반대 입장에 대해 ‘하이닉스 주식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대정부 투쟁을 계속하고 있으며 당사자인 하이닉스반도체 역시 여전히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이천지역에서의 증설을 희망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하이닉스측은 향후 신 증설될 공장에서의 공정과정에 구리가 들어가지만 폐수시 구리농도를 음용수 기준보다 훨씬 낮게 배출할 수 있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일부 국회의원들은 하이닉스의 이천공장 증설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증설 불가 처리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구리배출 허용기준 9ppb로 해야 차명진 의원 등 28명은 지난 1월19일 수질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있는 특정수질유해물질(구리화합물 등 19종)의 종류를 법령에 명시하고 그 중 구리의 경우 배출 구리농도 9ppb 이상인 경우만을 특정수질유해물로 한다는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차명진 의원 등이 국회에 제출한 수질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배출기준에 관계없이 미량의 구리가 배출되더라도 특별대책지역에는 산업체가 들어설 수 없
삼성전자가 지난 1972년 자체브랜드로 TV 사업을 시작한지 34년만에 세계 TV 시장에서 수량과 매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기록은 TV전쟁이라 불릴만큼 세계 각 TV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자산업 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보르도’ 투밀리언셀러 등극 삼성전자가 지난 1972년 11월 흑백 TV를 생산한 이후 34년만에 TV 역사상 단일 시리즈로는 사상 처음으로 투밀리언(Two Million)셀러 제품 반열에 등극했다. 삼성전자 LCD TV ‘보르도’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유럽과 북미, 아시아, CIS 등 전 세계에서 판매호조에 힘입어 출시 8개월째인 11월까지 누계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50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큰 디지털 TV 시장인 미국에서 ‘06년 년간 누적으로 디지털 TV, LCD TV, 평판 TV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1978년 미국에 TV 수출한지 29년만에 미국시장을 평정한 것이다. 미국 가전업계의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인 NPD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06년 미국
“그, 글쎄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어딘가 음색이 틀린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 맞았소. 내가 우이동에 뛰어갔을 때 가정부는 좀 의아한 얼굴로 나를 맞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말이 맞는 말이군요.” “바쁘신데 한가지만 더 여쭙고 가겠습니다.” 이근우 계장이 계속해서 말했다. 그의 뒤에서 장형사와 마형사는 말없이 수첩에 메모만 하고 있었다. “그날 백낙원 사장은 박사님이 진찰하실 때 이상한 얘기는 하지 않던가요? 단서가 될 만한 일이라도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글쎄요, 뭐 이렇다할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누구에겐가 협박을 받고 있다, 그리고 몹시 겁에 질려 있었다는 것밖에는 모르겠군요.” 황박사는 지욱의 얼굴을 보며 대답하고 있었다. 그는 왜 백낙원 사장이 죽기 전, 김지욱과 나경미의 결혼 때문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형사들에게 하지 않고 숨기는 것일까...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천만에요.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 주십시오.” 수사계 형사들이 방을 나갔다. “이거 미안하네. 아까부터 자네가 온 줄은 알고 있었지만.” “좀 피곤해 보이십니다.” “그래 갑작스런 백낙원 사장의 죽음이 날 이렇게 곤혹스럽게 만드는군. 어
1960년대부터 활성화 돼 온 재개발 정책, 이제는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재개발이지만 이로 인해 이뤄지는 강제철거는 당사자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조차 마비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용산동 5가. 용역직원들의 폭행과 욕설을 견디다 못한 일부 철거민들은 인근으로 이사를 갔지만 용산일대가 재개발 예정지로 선정돼 있어 제2의 철거민이 되는 것은 보지 않아도 너무나 당연하다. 결국 4년이라는 투쟁으로 이어진 철거반대위는 용산동 5가에서 천막투쟁, 현재는 용산구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정슴임씨. 정씨는 현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산구청 앞에서 얇은 박스와 침낭 하나, 리어카에 담겨져 있는 생활용품으로 숙식을 하며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아이들이 볼까 두려웠다” 용산구청 앞에서 만난 정씨는 오랜 노숙투쟁으로 감기는 고질병으로 이어졌고, 눈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정씨는 “몸이 아픈 것보다 집이 없어 아이들을 친척집이나 친구집을 맴돌게 하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고 하소연 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남매의 엄마인 정씨. 관리처분이 끝나기도 전에 시작된 강제철거, 정씨는 “집 안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머로
매년 2월 22일은 일본의 시네마현 의회가 지난 2005년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지정,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로 알려졌다.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은 극히 이례적으로 30초도 안 돼 의회에 가결 됐다. 이 같은 다케시마의 날이 다가오자 독도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마네현, 독도 홍보물 한국어, 영어판 제작 시마네현은 올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참가인원을 늘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매년 2월 22일에 진행됐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토요일인 24일로 날짜를 변경했고, 인원도 작년의 2배가 넘는 500명 정도로 계획해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올해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는 대대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독도 영유권의 조기 확립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시마네현의 의지를 담은 팸플릿(‘독도 돌아오라 섬과 바다’)이 한국어판과 영어판 각각 1천부씩 제작됐다. 이 팸플릿은 유엔기관에 배포되고, 마쓰에시 현립 박물관 내에 3월부터 개설하는 다케시마 자료실에 배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동북아역사재단이 대응하며 나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06년 바른역사기획단에서 출간한
시사뉴스는 통권 299호에서 경기대 조병로 사학과교수의 목소리를 통해 남한산성의 왜곡 된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호에 이어 남한산성에 대한 왜곡된 정보, 숨겨진 이야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 유럽 등 세계의 많은 성들은 지배계급, 즉 왕족을 위해 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남한산성은 지배계급을 위한 성이 아닌 백성을 위한 성으로 출발했다고 하는 데 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 임진왜란이후 남한산성을 재축성한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잘못하면 임금과 양반 지배계층이 피난처로 삼고자 했다하여 지배계급을 위한 성곽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시의 사정에 따르면 남북으로부터 쳐들어오는 외적을 물리치고 유사 시 종묘사직을 보존하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강화도보다는 남한산성이 유리하다는 판단아래 옛 성곽을 보수하고 행궁과 여러 가지 부대 시설물을 건립하여 유비무환에 대비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산성을 축성하거나 지키기 위하여 부근의 지방 군사들을 동원하였으며, 심지어는 지방 사찰의 승군까지 징발하여 지키게 함으로써 임금과 백성이 같이 막는 君民攻防의 산성 역할을 했다. 한편으로는 유사시에 대비해 광주 읍치와 백성들을 같이 옮겨 생활하게 함으로써 숙
손학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를 'EX'로 결정한 그 자체가 또 다른 혁신이며 이에따라 앞으로는 ‘EX 한국도로공사’로 불러 달라”며“고속도로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기존의 심벌과는 달리 영어 문자를 심벌로 삼은 것과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도록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고 CI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그동안 추진한 이미지 통합(CI) 작업을 마무리 하고 2월14일부터 새 얼굴로 고객을 맞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69년 설립 초부터 CI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71년과 1989년에 2차례 개편을 한 후 18년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번에 선보이고 있는 EX에는 모든 임직원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Excellence(으뜸), Exciting (열정), Expert(전문) 등도 함께 담겨져 있으며 고속도로를 모티브로 E와 X가 서로 연결되고 교차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여기에다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사람과 물류, 정보, 문화를 이어주는 한국도로공사의 핵심 가치를 표현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에 한국도로공사의 비전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소프트웨어적인 감성으로 상징화 하고 있다. 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많은 위인들의 성공과 영광 뒤에는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어려움과 시련들이 많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어느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혔던 것입니다.유명한 윈스턴 처칠은 훌륭한 군인이요,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저술가이자 영국 수상을 지내며 20세기 역사를 움직인 정치가였습니다. 그의 삶을 돌이켜보면 찬란한 태양이 비추듯 밝고 화려했던 시절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에 가려진 시절이 더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그의 성적은 언제나 꼴찌에 가까웠으며 육군 사관학교 입학시험에도 두 번씩이나 낙방하는 쓰라린 경험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처음 출마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자와 큰 표 차이로 낙선했는가 하면,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소신 있는 정치 행동으로 인해 그가 몸담고 있던 보수당에서조차 배척당하는 신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처칠이 이처럼 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내고 영국의 수상이 된 것은 그의 나이 66세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역경과 시련도 극복할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세계 평화를 위해 자신의 힘과 정열을
[문제] 다음 글을 읽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고려하여, 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쟁점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 [제시문] 신문의 특정 후보 지지가 유권자의 표심(票心)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1958년 뉴욕 주지사 선거에서 좬뉴욕 포스트좭가 록펠러 후보를 지지해 그의 당선에 기여한 유명한 일화가 있긴 하지만, 지지 선언의 영향력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 현상은 ‘선별 효과 이론’과 ‘보강 효과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선별 효과 이론에 따르면, 개인은 미디어 메시지에 선택적으로 노출되고, 그것을 선택적으로 인지하며, 선택적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면, ‘가’ 후보를 싫어하는 사람은 ‘가’ 후보의 메시지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그것의 부정적인 면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보강 효과 이론에 따르면, 미디어 메시지는 개인의 태도나 의견의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기존의 태도와 의견을 보강하는 차원에 머무른다. 가령 ‘가’ 후보의 정치 메시지는 ‘가’ 후보를
일반인이 출연해 춤과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최근 우승한 ‘40대 동방신기’팀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유노정우, 믹키준진, 최강원영, 시아영석, 영웅용석이란 이름표를 붙이고 출연한 40대 남성 5명이 프로연예인 못지않은 춤 솜씨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브레이크 댄스 등 뜨거운 열정과 끈기를 선보인 이들은 “15년전에 다시 모여 무대에 서기로 약속한 기억이 있다”면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한 뒤 무대 위에서 큰 절을 올렸다. 실제로 이들은 과거 화려한 무대 경력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댄서 팀인 ‘인순이의 리듬터치’에서 활약했고, 다른 사람은 ‘젊음의 행진’ 프로그램에서 짝꿍으로 활동했고, 가수 엄정화와 터보 등의 백댄서로 활동한 출연자도 있었다. 지금 이들은 동대문 상가, 식당 주방장, 비디오 가게 주인 등 평범한 가장으로 생활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김종민씨도 자신이 “과거에 가수 박남정씨의 백댄서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무대로 나서 대결을 신청하는 등 격찬했다. 가볍게 스쳐지
지역민에 대한 미디어교육과 퍼블릭액세스권 강화를 위해 추진한 대구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해 완료됨에 따라 미디어교육의 소외계층인 실버계층에 대해 디지털사진 및 영상제작에 대한 교육을 기획, 실시한다. 대구시는 공공문화기반시설로서 미디어교육, 퍼블릭액세스 강화, 미디어정책연구, 창작지원 등을 통하여 지역영상문화 및 미디어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역영상미디어센터건립 사업을 지난해 추진한 바 있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씨눈°)는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ICT파크 내에 560평 규모로 시설 리모델링 및 장비구입을 지난해 말까지 완료하고 4월 초 개소를 목표로 시범교육 운영, 홈페이지 개통, 장비 및 미디어자료 DB구축 등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미디어로 청춘 만들기” 과정은 그 시범교육의 일환으로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미래 정보기반사회의 변화에 따른 핵심기술인 ‘커뮤니케이션 기술’ 특히 메시지를 구성,평가,분석,수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의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실버계층은 상대적으로 미디어에 대한 교육기회와 영상문화에 대한 참여기회가 적어 미디어에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7월 대한생명 매각과 관련 국제상사중재신청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중재 관련 약정(TOR. Term of Reference)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에는 중재인단이 다룰 구체적인 안건과 일정 등이 포함되며 약정이 확정되면 국제상사중재위원회 규정에 따라 6개월 이내 중재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늦어도 오는 9월까지는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재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양측이 제3자 중재인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급기야 지난달 말 중재인단 구성을 마무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인단은 한화와 예보측이 추천한 인사와 제3자 중재인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중재인들간의 의견차이로 인해 격론이 벌어질 경우 중재 결정은 당초보다 늦어진 내년 초까지 연기될 수도 있다. 예보는 지난해 6월 ‘대한생명 매각 관련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불구하고 한화그룹과 맥쿼리사가 체결한 이면계약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정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중요한 심의기준을 실질적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예보는 이에따라 대한생명 매매계약서에 따라 동 계약의 무효 취소 등을 다투는 국제중재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26일 “대통합신당추진위원회는 우선적으로 통합신당의 비전과 시대가치,정체성을 정립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당추진위는 통합신당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동시에 통합 대상과 실질적 통합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신당추진위원회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실질적인 통합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수와 지역을 고려하기 보다는 일을 할 수 있는 인사 15인 이내로 구성하고 중진의원 몇 명이 상임 고문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합 대상과 관련 “민주당과 통합신당추진모임 등 각 정당, 정파와 시민사회 진영과 전문가 집단 등 크게 두 그룹이 존재할 것”이라며 “이들과의 통합 협상에서 지분이나 숫적 우세를 주장하는 등의 일체의 기득권을 내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특히 그는 “오는 4.25 재보선이 대통합의 그림을 보여주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놓고 노력하겠으며 연합공천 가능성도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한나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정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