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3월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형산불로 인해 온 나라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산불이 날 위험성이 있는 논‧밭두렁 및 농산물 쓰레기 소각 및 성묘 및 산행 시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계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산불은 사소한 것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고생하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요원 등의 사기 유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4월 예정된 봄꽃축제는 지나친 오락, 유희성 프로그램을 자제하되 군민들께서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영농기‧장마 대비 사업 적기 시행, 금산세계인삼축제 및 금산인삼의 날 행사 준비 등에도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올해 20세부터 64세까지 홀수년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한 무료 일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다. 일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콜센터(1577-1000)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사받으면 된다. 단, 검사 전날 오후 9시 이후부터 검사 당일까지 금식해야 한다.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로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이 몰리는 연말을 피해 상반기에 미리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군북면은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를 앞두고 3월 28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일원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북면의 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등 10개 사회단체의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 주변 도로변, 주차장, 산책로 등 주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꽃술래길과 체험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올해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4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 및 산꽃술래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특산물 판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뜻으로 환경정비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방문객이 군북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잊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곳곳에서 다시 피어오르는 연기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7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힌 산불의 악몽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 산불 피해자들은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린다. 이에 영양군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이하 공동모금), ‘고향사랑 기부제’ 특정사업 기부(이하 고향사랑 기부) 등의 방법으로 산불피해자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공동모금은 3월 27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31일 현재 31건, 1억 4천 5백만 원의 성금을 모았고 고향사랑 기부는 28일부터 31일 현재 1,193명, 1억 3천 6백만 원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에 계신 천사들의 응원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불길을 잡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지만 역부족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모인 소중한 도움들로 극복할 수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사망 7명(남2, 여5) 등 인명피해,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피해를 입었다. 3월 28일 16시를 기준으로 주불은 완전히 잡혔으나 잔불 정리를 위해 군은 29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해 645명의 인력과 헬기 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28대 등 장비를 투입했고, 30일에는 659명의 인력과 전일 대비 4대 늘어난 헬기 10대를 포함하여 진화차 9대, 소방차 29대 등 진화 장비를 충원해 재발화를 막고 산불을 완전히 잡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석보면(옥계리, 주남리, 삼의리), 입암면(노달리, 산해리) 등 재발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동안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밤샘 작업으로 안간힘을 썼지만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있다. 이에 군은 31일 아침 8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마지막 불씨 하나까지 잡기 위해 공무원 300명 포함 719명의 인력과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밤낮없이 산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는 모
꽃나무에 꽃이 핀들 힘이 없어 시들하듯이 근본과 끝이 모두 약하다. 뜻은 있으나 이루어지는 일이 없겠으니 우물 안 개구리 격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지키고 다른 일을 도모하지 말라. 재물을 잃을 수 있겠다. 용띠나 개띠인 사람으로부터 득이 있으니 그들과 함께 하면 하늘일마다 형통하겠다. 양력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생 황금의 언덕이 눈앞에 보이는 절정의 시기. 감정대립 피해야 언덕에 오른다. 배를 타고 노를 젓지 않아도 순풍에 바다를 가르는 듯 좋은 운세주기이다. 한사람의 힘보다 두 사람의 힘이 크듯이 한 가정의 모든 사람이 합심하는데 능히 못할 일이 있겠는가. 가정이 화평하니 기쁜 일이 끊이지 않고 매사가 여의한 가운데 나의 이익을 구할 수 있으니 이래저래 운수 대통이라. 양력 2월, 3월, 8월, 11월생 달도 차면 이지러지는 법. 좋을 때 즐기고 어려운 때 대비하는 지혜를 갖자. 눈이 봄산에 가득한 격이니 뜻이 있어도 꾀한 대로 이루기가 힘이 들겠다. 일을 도모함에 있어서 기발한 계교는 있겠으나 그것이 적중하지 않으니 어찌 할까. 헛된 일에 끼어들어 공연히 세월만 허비하니 도무지 재미있는 일이 없구나. 혹 분한 마음에 화낼 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0일 오도창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실시한 ‘산불 대응 상황 판단회의’에서 산불 피해 신속 복구를 위해 ‘원 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임시 주거시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농번기를 대비해 피해 농가에 농기계, 농자재(하우스 비닐 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한다. 군은 이미 임시 주거시설로 이용할 모듈주택 25동을 확보했으며 향후 모듈 주택을 추가로 확보하고 부지 조성도 최종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농업기반 관수시설 및 농업 기자재 등 농자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협의하여 영농에 차질 없도록 공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긴급 원 포인트 추경으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로 영양군은 사망 7명(남2, 여5) 등 인명피해, 산림 5,070ha,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 기타 시설 19개 등 피해를 입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충남 당진시)은 지난 2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하여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사측과 노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협상 물꼬를 찾지 못하면서 사측의 직장 폐쇄와 노조의 파업이라는 극한 대립 상황에 빠졌다. 지난 제20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로 연구 활동하고 있는 어기구 의원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기구 의원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위기의 철강산업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섰다. 간담회를 마친 뒤, 어기구 의원은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어기구 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현대제철에서 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와 함께 ‘그린 AI 성장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AI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AI를 위한 에너지, 에너지를 위한 AI’라는 주제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실시간 송전계통 운영 등 에너지 분야에서 AI가 적용될 수 있는 긍정적 사례를 소개했다. 동시에 AI 산업 확대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전력망 병목 문제를 짚으며, “AI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의 연계 문제가 핵심으로, 전력회사·기자재회사·계통운영자가 원팀이 되어 AI 데이터센터의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클러스터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희정 한국스탠포드센터 선임연구원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바꾸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선임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전기차 확대와 충전 인프라, V2X(양방향 전력 교환) 기술의 진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현황을 살피고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故 박현우 기장을 조문했다. 이어 우 의장은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방문했다. 우 의장은 먼저 의성군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일주일째 계속되는 산불로 상심이 클 경북도민과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현장에서 산불에 맞서고 있는 소방관과 진화대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큰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하고, 임시 거처 마련, 식수·마스크 등 생필품 보급 등 피해주민들에게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면서 "국회도 추경을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 등 산불 피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심화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인구정책을 홍보하고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태진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27일 금산경찰서와 금산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전입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안내하고 실제 금산에 거주 중이지만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직원들의 전입을 독려했다. 군은 올해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운동을 통해 군민 스스로 인구문제를 해결하자는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고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구 정책으로 출생지원금 최대 2000만 원,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최대 560만 원 지급 등을 추진 중이다. 김태진 과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시책 발굴로 인구감소를 최소화하겠다”며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길호)는 지난 27일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금산군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올해 진행되는 센터 운영방향 및 프로그램, 자원봉사 종합보험, 우수자원봉사 인정 보상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장길호 센터장은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헌신해 주시는 단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자원봉사활동의 성장은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단체가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 희생자 6명을 애도하기 위해 3월 28일부터 5일간 ‘군민애도기간’을 지정하고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3월 25일 오후 6시경 석보면 답곡터널 인근에서 발화한 산불에 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긴급대피를 지원했으나 화마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이에 군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갑작스런 재해에 희생당한 생명을 기리며 추모객들을 맞이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갑작스런 산불로 인한 피해에 비통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피해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불로 사망 6명(남1, 여5), 부상 1명(남1)의 인명 피해 및 4,458ha의 산림, 가옥 106채의 피해를 입었고 1,76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영양군은 직원 총동원령을 내려 27일 18%였던 진화율을 90%까지 올렸으며 28일 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