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수요가 폭주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월별 한도(5조원)에 얽매이지 않고 연간 한도금액인 20조원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중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 조건 아래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신한·우리·농협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으며 금리는 2.5~2.6%대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24일 승인건수는 2만6877건, 승인 금액은 3조3036억원을 기록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한 시간 만에 승인건수 5900건, 승인액 78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5조원으로 묶여있는 월별 한도와 관계없이 연간 한도인 20조원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대출 수요가 크게 폭주함에 따라 연간 한도(20조원)도 이르면 내달 중 채워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다만 금융위는 추가 공급 여부는 진행상황을 살핀 뒤 나중에 결정할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핀테크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월 한도 5조원에 구애받지 않고 일단 연간 한도 20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포스코그룹이 검찰 수사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검찰이 현재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이지만,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무리한 인수합병(MA)과 이명박 정권의 실세 연루 의혹 등이 겹치면서 해외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포스코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건설 합작사업, 국민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인데, 검찰 수사의 영향으로 삐걱거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0일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히 드러난 것이 없다"며 "그럼에도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규 사업 추진이 영향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당장 사우디와의 건설 합작 사업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포스코는 이달 초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3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PIF와 조인트벤처(합작사) 설립 협약서에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포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 #1. 최근 경남 거제에서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를 들이받은 사고로 거액의 수리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람보르기니의 수리비가 1억4000만원에 렌트비용만 하루 200만원에 달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두 운전자는 평소 아는 사이였으며, 추돌사고 역시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줬다.#2. 2013년 3월 BMW 운전자가 전방주시의무 태만으로 앞에서 달리는 벤츠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인피니티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BMW, 벤츠, 인피니티 차량의 운전자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차량 미수선수리비로 2100만원을 떼먹었다.국산차보다 수리비용이 높고, 수리비 책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이용한 '외제차 보험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20일 금감원이 2011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발생한 차량 대물사고 총 17만건을 정밀 조사한 결과 외제차량을 이용한 보험사기는 687건, 사기 보험금은 41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외제차의 평균 수리비는 280만원으로 국산차(90만원)보다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을 미수선수리비 형태로 미리 받은 뒤, 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19일 워크아웃,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 위기 등 경영 악화에 이어 해외자원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벌어지자 결국 경영권 포기를 선언했다.경남기업은 지난 17일 성 회장이 경영권·지분 포기 각서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신한은행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340만1336주로, 지분율은 9.50%다.경남기업 관계자는 “채권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다시 빠지자 회사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영진 일괄 사임서와 함께 주요주주인 성완종 회장이 경영권 및 지분 포기각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경남기업은 2014년말 결산보고에서 119% 완전자본잠식에 따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경남기업의 주식을 거래정지했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보증서 발급 중지, 발주처 직불지시, 하도업체의 작업 중단, 납품 거부 등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기업에 따르면 회사와 관계된 협력업체수는 1800여 곳에 달한다.성 회장은 “현 회사경영상황에 무한책임을 지겠다”며“채권단은 회사가 회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종근기자] 채권단이 20일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 지원여부를 논의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 채권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체 45개 채권단 회의를 열고,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여부 등 회생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채권기관들은 18일 자금지원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한 기업의 운명이 달린 상황이고,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모두 다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며 "일단 내일은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기보다 설명회를 갖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남기업은 상장폐지와 법정관리를 막기 위해 채권단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9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출자전환을 요청한 상태다.그러나 채권단 내에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두 차례 워크아웃을 경험한 데다 세 번째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기 때문이다. 현재 경남기업에 투입된 자금만 2조2000억원에 이른다. 더욱이 '자원외교 비리의혹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B-511) 조종사 등 실종자와 동체를 찾기 위한 수색이 6일째 이어지고 있다.서해해경본부는 18일 해경 함정 16척을 비롯해 해군과 관공선 등 21척을 동원해 해상수색을 실시하고, 항공기 3대도 기상 여건에 따라 항공 순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은 해상 수색을 3개 구역으로 구분해 사고지점 기준(가거도 남방 6.5㎞) 반경 48×40㎞에 걸쳐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방파제 인근 해상에는 전날 오후 11시께 도착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1422t급 온누리호가 음파탐지기((sonar)를 이용한 수중탐색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또 중앙특수구조단과 122구조대 소속의 해경 잠수사를 투입해 근해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현지 상황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짙은 해무로 시정거리가 930여m에 불과하고 최대 파고 2.5m, 초속 10~12m의 바람이 불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전날 오후 해군 강진함과 양양함, 국립해양조사원 바다로1호 등은 목포와 흑산도로 피항했으며, 수산과학원 탐구20호는 자체 연구 활동을 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조종사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해경 함정 18척을 비롯해 해군과 민간어선, 관공선 등 38척을 동원해 해상수색을 실시했다.항공기 12대도 기상여건에 따라 항공기 순찰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나 헬기의 동체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사고 현장에는 전날 오후 8시 해군 양양함과 강진함이 도착해 음파탐지기(sonar)를 이용해 수중 탐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해진함이 무인잠수정 투입과 동체 발견시 인양을 위해 대기 중이다.또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17명을 비롯해 122구조대 등 해경 41명과 해군소속 잠수사 18명도 동체 발견에 대비해 수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해경은 사고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32㎞에 걸쳐 4구역으로 구분해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고 발생 지점으로 최초 헬기의 꼬리체 등 일부 기체를 발견한 2구역 16㎞에 대해서는 첨단장비를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현장에서는 사고발생 이후 헬기 고무 방연대와 꼬리 추
[울산=이종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는 17일 있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서 경제회복에 중점을 둬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12일 오후 울산박물관 시찰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서 세우고 이것을 우리 국회가 뒷받침해줘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중점을 둬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회동에 관해 “기대하는 바가 많다”며 “정말 가슴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많이 해서 여러가지 어렵게 걸려있는 국가적 난제를 빨리 풀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17일 회동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만나 의제 등을 조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청와대를 상대로 여야가 짜고 들어갈 순 없는 문제”라며 “지금 현재 여러가지 아젠다가 다 알려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율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울산=이종근 기자]새누리당 지도부는 지역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찾은 울산에서 12일 이틀째 행보를 이어가며 ‘울산 경제 재도약’에 목소리를 높였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울산의 경제 협력관계를 진단해서 경제 재도약의 돌파구 마련하고 울산 경제를 살려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울산은 박정희라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진 지도자와 울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산업수도로 성장했다”며 “그런데 최근 울산이 경제침체로 산업단지의 불빛이 꺼질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울산 경제위기는 지역경제의 위기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으로서 제조업은 매우 중요하다. 독일 스위스 등을 모델로 삼아야한다”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간 경제 불균형을 시정하는 차원에서 지방 제조업들이 활기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울산은 산업수도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그 자체였다”며“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3개 주력 업종에서 수출·생산 이익이 상당히 저조하고 그에 따른 고용문제가 발생하고 협력업체들이 고전하
[울산=이종근 기자]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은 9일 영세상인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기업도시 개발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현행 지방세법은 통신판매업 등 12월에 사업을 시작한 경우 12월에 등록면허세를 이미 납부했는데도 면허가 갱신된 1월에 동일한 액수의 등록면허세를 또 다시 납부토록 규정하고 있어 영세 상인에게 과도하게 경제적 부담을 주는 문제가 있다는 것.현행법을 보면 통신판매업 등의 등록면허세는 일할계산이 적용되지 않아 개업시점과 관계없이 매년 일률적으로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고 있다. 박 의원은 “면허 갱신으로 동일한 액수의 등록면허세를 납부하는 현행법은 영세 상인에게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영세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허시점에 따라서 등록면허세를 일할 계산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업도시 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발의했다.현재 기업도시는 수입 자본재의 도입 및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행법상 국내 투자기업의 경우 해외관광객 유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서울 SH공사가 지난 2013년 채용한 마케팅 전문인력 7명을 전원 또는 일부 해고하려하자 해당 직원들이 ‘기만행위’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변창흠 사장이 취임 이후 개방형 직위 인사 및 각종 자문위원을 발족해 자기 식구 취업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낙하산은 살고 계약직 직원들은 내팽개쳐지는 현실”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새정치민주연합 유동균 의원은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SH공사 주요업무보고에서 변 사장에게 “지난 2013년 3월 SH공사가 마케팅 전문직원 7명을 채용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공고를 냈지만 1년 지나면 무기계약을 할 수 없다”며“이는 사기 아니냐”고 물었다.SH공사는 지난 2013년 3월 마케팅 전문직원 7명을 채용하면서 “1년 근무 후 실적평가를 통한 무기계약직 전환”이란 조건을 달았다.이어 SH공사는 지난해 3월 직원 전원의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한 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정원 반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마케팅 전문직원들은 해고 위기에 몰렸다.마케팅 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SH공사는 계약기간 2년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정부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 U대회)에 북한 응원단 참가와 북한을 경유한 성화봉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5일 오전 "광주 U대회 조직위가 북한 응원단 참가와 북한을 경유한 성화 봉송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스포를 통해 남북통일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북한 측 참가 여부 등을 파악중이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U대회 지원 전담팀(TF팀)' 1차 회의에 참석했다.그는 관광분야와 숙박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차원의 협업도 약속했다.그는 "경기 운영면에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것 같다. 반면 관광과 숙박 문제가 조금은 미진해 보였다"며 "관광공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또 "홍보가 미진한 것 같다. 관심도가 낮다"며 "국내 홍보는 티켓 판매와 연결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도 전폭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TX 증편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협의가 안됐지
[시시뉴스 이종근 기자]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1999년 7월(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0.8%)과 1월(0.8%)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0%대를 이어가고 있다.낮은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2.0%)과 기타공업제품(+13.4%) 가격은 올랐지만 석유류 가격이 24.3%나 하락했기 때문이다.휘발유(-23.5%), 경유(-24.7%), LPG(자동차용 -27.7%), LPG(취사용 -18.2%), 등유(-27.6%) 등 연료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유가 하락 이후 공공요금 인하에 따라 전기·수도·가스 가격도 2.5% 떨어졌다. 반면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국산담배 가격은 83.7%, 수입담배 가격은 66.7% 올랐다.농축수산물 중에서는 농산물(-2.3%) 가격이 떨어졌고 축산물(+6.4%)과 수산물(+2.9%)은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