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 10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사는 여성 가구일 정도다. 이에 못지않게 성범죄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한 해 평균 2만여건이 발생한다. 혼자 사는 싱글여성의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학업과 직장 때문에 집을 나와 어쩔 수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많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여대 앞 고시원이나 원룸 등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그 수법도 더욱 교묘하고 대담해지고 있어 여성들은 불안하다. 그래서 혼자 사는 싱글 여성들은 안전한 집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동산114는 17일 싱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만한 집을 구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가능하면 같은 건물 내에 집주인이 사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살면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요청하기 쉽다. 택배를 대신 받아 주거나 집 시설을 수리해야 할 때 바로 연락해 고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만약 집주인이 따로 산다면 이웃과 통성명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저층 보다는 고층 원룸이나 2층 이상의 주택이 좋다. 1층이나 반지하의 경우 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여성 혼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세월호 인양 등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팽목항 분향소 운영을 중단했다.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세월호 팽목 분향소'의 문을 잠궜다.또 분향소 주변에는 '진상규명, 원천봉쇄 대통령령을 즉각 폐기하라' '희생자·실종가 가족 두번 죽이는 정부는 각성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팽목 가족 10여명은 이날 오전 차량을 이용해 임시숙소를 떠났다. 또 팽목항에서 열리는 추모제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한 실종자 가족은 “추모식은 정부가 세월호 가족을 위로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쇼이다”며 “1주기가 되도록 아직도 바닷속에는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고 그들을 찾지 못하는 이상 정부 주관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부는 유가족 두번 죽이는 세월호 시행령을 즉각 폐기하고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고(故)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은 정치권 로비 등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면서 주로 '전도금(前渡金)'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도금은 회사가 업무와 관련해 지출금액을 확정하기 어려울 때 미리 일정기간 발생할 비용을 예상한 후 돈을 미리 지급한 다음 나중에 사용내역을 정산하는 계정(당좌자산)을 가리킨다. 건설업계처럼 전국에 걸쳐 여러 사업장을 거느리고 있을 경우 본사가 모든 현금거래를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도금을 통해 현장 운영경비 등을 지급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기업 경영 편의를 위한 계정이지만 대주주의 비자금 조성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회계 감사 때 집중 점검을 받지만 사주 1인 지배체제하에서는 적발되기 힘들다.우선 건설업계에서는 경남기업이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전도금(32억원) 규모가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식회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A 건설의 한 관계자는 "전도금은 현금이 필요할 때 가장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성격의 자금이다. 오너나 사업부서에서 급전이 필요할 경우 회계처리를 당장 할 수 없으니까 여기에 대비해 약간의 전도금을 마련해 놓는다"며 "회계처리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건설업계는 경남기업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안타까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경남기업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여러 개의 '최초' 타이틀을 갖고 있다. 우선 건설업체로는 국내 최초의 상장기업이다. 하지만 자본잠식 여파로 상장 42년만에 증시에서 퇴출된다. 경남기업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건설회사다. 지난 1951년 정성원 회장이 대구에 설립한 경남토건(주)으로 출발해 1954년 '경남기업'으로 상호를 바꿨다. 경남기업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했다. 지난 1965년 태국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해외건설면허 1호 업체'의 영예를 안았다. 태국에 이어 월남, 인도네시아, 중동, 스리랑카, 카메룬 등 해외시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1980년에는 건설수출 5억불탑, 2년 뒤 1982년에는 10억 불탑을 수상하며 사세를 키웠다.김우중 전(前)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1987년 경남기업 지분을 인수하며 대우 계열사로 편입됐지만 2000년에 분리해 나와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2004년에는 성완종 회장이 대주주로 올라선 후 대아건설을 인수했다. 도급순위도 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했다.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19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유통업계가 물가하락 속에 경기까지 침체되는 디플레이션 우려도 갈수록 커지면서 기업들의 '공포'가 증폭되고 소비심리 둔화, 해외직구 확대, 노사갈등 등의 악재(惡材)에 신음하고 있다.할인점과 대기업슈퍼는 의무휴업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부 대형업체가 가격인하 경쟁을 촉발하며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불황이 없다는 백화점마저 침체된 소비심리와 해외직구 확대로, 좀처럼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갈등은 유통기업들의 잠재된 위협요소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최저임금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와 맥도날드, 이케아 등을 필두로 세계적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이 일면서 국내 유통기업과 중소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정부의 금리인하도 유통업계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저금리로 인해 이자 부담은 줄었지만 가계부채 구조가 원리금 분할상환으로 바뀐 것이 문제다. 매달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집집마다 오히려 더 늘면서 내수부진은 더욱 악화되는 모양새다. ◆백화점·마트, 내수부진·출혈경쟁에 '비명'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할인 경쟁에도 불구하고 내수 침체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인양은 선체 측면에 와이어를 연결해 통째로 들어올리는 '플로팅 도크'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술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검토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인양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침몰된 세월호의 인양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T/F는 세월호 인양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해상크레인 및 플로팅도크 사용방식을 조합하는 방법이 다른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실종자 유실·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방식은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선체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와이어를 구조물에 연결(샤클링), 두 대의 대형 해상크레인으로 해저면에서 약 3m 정도까지 들어올리는 방법이다. 이 후 수중시야가 좋은 수심 30m 지점으로 이동해 수중에서 플로팅 도크에 선체를 올린 후 플로팅도크를 부양해 최종 인양하는 방식이다.다만 통째(one-piece) 인양방식은 첫 시도인 만큼 위험 및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박준권 기술검토 T/F 단장(해양수산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여론조사가 필요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지난 9일 오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여객선 안전점검을 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말한적이 없고, 공론화 중에서 여론조사가 합리적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며 "지금은 (세월호 선체를)인양하자는 여론이 높아져 (여론조사를)별로 할 필요가 없어진 듯 하다"고 강조했다.인양을 하자는 여론이 높아 사실상 여론조사가 큰 의미가 없어진 셈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에서 검토결과가 발표되면 '인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술적으로 가능할 경우 여론을 수렴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선체 인양을 위해 여론조사가 공론화된 분위기였다.여론조가기관인 리얼미터가 같은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65.8%로 높게 나타났다.한편 해수부는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이번 주말 선체 인양 기술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에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다 숨진 성완종(63) 경남기업 전 회장은 사업가면서 동시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성 전 회장은 업계에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그는 충남 서산에서 출생, 초등학교 졸업 이후 신문배달, 막노동, 운수중개업 등 허드렛일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성 전 회장이 건설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1977년 서산토건에 입사하면서부터다. 그는 당시 서산토건 오너 최순기씨가 개인사정으로 회사에서 손을 떼자 200만원에 회사를 매입, 경영을 시작했다.사명을 대아건설로 바꾼 뒤 그는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으며, 1996년에는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중·도매법인 '중앙청과'를 인수하고, 보물선 탐사에 나서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1995년에는 대한건설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해외시장 진출에 의욕을 보인 성 전 회장은 지난 2003년 옛 대우그룹 계열사 경남기업을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경남기업을 인수한 이후 그는 활동 무대를 넓히며 전국경제인연합회 감사, 법제처 정부입법자문위원, 주한 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 등을 맡기도 했다.성 전 회장은 2000년부터 지역구 국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유서를 쓰고 잠적했던 성완종 전 회장이 북한산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되자 경남기업은 슬픔에 잠겼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성 전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잠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남기업 임직원들은 충격에 빠졌다. 직원들은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며 근심걱정을 호소하는가 하면 허탈감을 보이며 착찹해 했다. 특히 또 다른 불상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내비쳤다. 오전까지 경남기업측은 성 전 회장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는 등 백방으로 수소문을 했지만 회사측과 직원들이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2분께 서울 종로구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로부터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경남기업 비서실장과 성 전 회장의 큰 아들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이 이동해 최종 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의 사망에)직원들이 마음이 무겁고 슬퍼한다.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시신이 방금 발견된 관계로 장례절차 등에 대해서는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혐의를 둘러싼 억울함과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살이라는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호남선 KTX가 개통 첫 날부터 차체 워셔액 주입구 잠금 장치가 파손된 채 운행됐다. 이로 인해 KTX가 감속 운행하면서 승객들의 반발을 샀다.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2시22분께 경기 광명역에서 광주 송정행 호남선 KTX 515호 열차의 기장이 차량 앞쪽에 있는 워셔액 주입구 잠금장치가 파손돼 덮개가 열려있는 사실을 발견했다.코레일은 충북 오송역에서 정비를 하기로 결정하고 2분 뒤 다시 출발했다. 주입구 덮개가 열려 있던 열차는 최대 시속 300㎞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170~200㎞로 감속 운행했다.오송역에서 멈춘 열차는 그러나 차량 정비업체 직원이 선로를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정비를 받지 못한 채 불안한 주행을 이어갔다.코레일은 익산역에서 임시방편으로 주입구 덮개(가로 90㎝·세로 90㎝)를 청테이프로 고정하고 다시 출발했지만 테이프가 속도를 견디지 못해 떨어졌다.코레일은 정읍역에서 덮개를 테이프로 다시 붙인 뒤 열차를 운행했고 광주송정역에 도착예정 시간보다 17분 늦은 오후 2시15분에 도착했다.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410여명중 일부가 도착 지연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규정상 도착예정 시간 20분 전에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봄을 맞아 전국 방방곳곳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평소 내 집 마련을 고민하던 수요자라면 올 봄 '벚꽃축제'도 즐기고 인근에 분양을 준비 중이거나 분양 중인 모델하우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실제로 벚꽃축제가 열리는 인근에는 실수요자들을 기다리는 아파트들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한 안산(鞍山)에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안산벚꽃음악회'가 14일까지 진행된다. 안산 자락 아래 북아현동에서는 대림산업이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을 이달 중순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안산에서 오는 주말동안 무빙카페(오렌지카페)를 운영하며 'e편한세상 신촌' 알리기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5호선 공덕역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사업지에 대한 정보와 청약상담, 현장투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편한세상 신촌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 가운데 아파트 625가구(전용 59~114㎡)와 오피스텔 100실(전용 27㎡)이 일반에 공급된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15일까지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대림산업은 인근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145-8에서 '아크로타워 스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인적 배상금 대략 규모가 결정됐다.단원고 학생은 희생자 1인당 평균 약 4억2000만원, 교사는 약 7억6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별도로 위로지원금과 단체보험까지 포함하면 배상규모가 단원고 학생은 8억2000만원, 단원교 교사는 11억4000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인 희생자는 소득과 연령에 따라 많은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제1차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세월호 사고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지급기준 등을 의결하고, 4월부터 설명회 개최와 현장 접수 등 배·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12일 국회에서 통과된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별법에서 정한 배·보상 절차에 따라 인적 손해와 유류오염·화물 손해에 대한 배상금과 진도군 어업인 등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배상금은 특별법에 따라 민법·국가배상법 등 관련 법령과 판례에 따른 손해배상금 지급기준을 적용하게 되며, 구체적인 지급액은 사안별로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인적 손해 배상금은 희생자의 경우 예상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의 연봉이 20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 건설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 최 대표이사는 20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는 급여로 11억9500만원, 상여로 8억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600만원을 받았다.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억8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 대표이사는 급여로만 이 금액을 받았다. 상여는 지급받지 못했다.한라 정몽원 회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9억7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의 연봉은 모두 급여로 충당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대표이사의 지난해 보수는 8억6700만원이다. 급여 6억6100만원과 상여 1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등을 지급받았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대표가 8억7200만원,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가 7억원,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가 5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10대 건설사 중 5억원 이상을 받지 못한 임원도 있었다. 대림산업의 경우 이해욱 부회장과 김동수 대표(사장), 이철균 대표(사장), 김재율 대표(부사장) 등이 등기임원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5억원 이상을 보수로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