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금호타이어가 기업재무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8개월여 만에 또 다시 첨예한 노사 갈등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는 21년 만의 최장 파업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사측은 "매출 손실액만 1000억 원에 육박한다"며 최후 수단인 직장폐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매출 손실액 증가와 업무 복귀를 둘러싼 노사 간, 노(勞)-노(勞)간 갈등, 크고 작은 법적 다툼도 우려되고 있다.◆최장 파업 vs 직장 폐쇄 '맞불'금호타이어 노조 파업은 6일 현재 25일째다. 4일 간의 부분 파업에 이어 8시간 전면 파업이 21일째 이어지고 있다.이번 파업은 1994년 이후 최장 파업이다. '1994년 파업'은 광주·전남 노동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6월 하순부터 한 달 가량 진행됐다. 3대의 헬기와 중장비, 35개 중대의 전투경찰 등 공권력에 노조원들은 바리게이트와 타이어로 맞섰고, 공장에서 쫓겨난 노조원들은 전남대에 집결해 투쟁을 이어갔다.2014년도 임단협 타결 당시 '불씨'로 지목받아온 임금 협상이 결국 올해 노사갈등의 뇌관이 되면서 노사 간 특단의 조치나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1973년 노조 설립 이후 42년 만에 최장 파업 기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손실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6일 오전 7시를 기해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 대해 '직장폐쇄 카드'를 꺼내 든 이유로 막대한 손실을 첫 손에 꼽았다.노조는 6일을 기준으로 4일 간의 부분 파업, 21일 간의 전면 파업으로 모두 25일 간의 파업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이후 공장점거 파동 이후 최장 파업이다. 종전 기록 갱신도 시간문제다.회사 측이 추산한 매출 피해액은 890억원. 파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무임금 무노동에 대한 손실도 1인당 평균 250만원을 넘어섰다. 회사와 직원, 협력업체를 포함한 지역경제 전체로 피해는 확산되고 있다.사측은 직장폐쇄 공고문을 통해 "어려운 경영상황에서 노조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인한 피해 손실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직장폐쇄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쟁의행위 참가자들에 의한 정상적인 생산업무 방해행위를 배제하고, 회사 시설물 보호도 불가피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원들의 안전과 회사의 생존을 위한 방어 차원"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여러 표면적 이유 외에도 노조측이 당초 7일 3000여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해 파업 분위기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중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려면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4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쉐라톤 호텔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경제협력 30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경제는 물론 정치·안보, 문화, 국제협력을 포괄하는 미래 공동 번영의 청사진에 따라 양국 경제인들이 마음을 모아 우의를 다지고 여러 협력 아젠다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최근 양국을 둘러싼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양국 경제인들이 마음을 나눈다면 어떤 난관도 슬기롭게 돌파해 나갈 수 있다"며 "경제인들이 앞장서서 20년 넘게 쌓아온 우의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고, 마음을 합해 앞날을 함께 개척하고, 번영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는 "한중 FTA는 양국의 협력을 크게 늘리는 '새로운 성장판'이 될 것"이라며 한·중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박 회장은 또 "성장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2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값이 약 3조95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중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33억2000만 달러(약 3조9500억원)로 전분기(32억1000만 달러)보다 3.3% 증가했다.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다.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수가 줄어들었는데도 씀씀이는 오히려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445만 명으로 전분기(470만 명)보다 5.3% 감소했다. 반면 현금 및 카드 사용을 통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0억5000만 달러(약 7조2000억원)로 1분기 59억9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24억4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5.5% 증가했지만 직불카드(7억6900만 달러)와 체크카드(1억4600만 달러)는 각 11%와 0.3% 감소했다.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27억3000만 달러(약 3조2500억원)로 1분기(27억6000만 달러) 대비 1.0% 감소에 그쳐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한·하나·KB금융그룹 등 3대 금융그룹 회장단은 연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3일 조찬 모임을 갖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이달부터 연봉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반납 기한이 따로 정해지지 않은 만큼 금융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연봉 반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급여와 연간 성과평가에 따른 단기 성과급 등이 반납 대상이다. 이에 따라 마련된 재원은 계열사 인턴과 신입사원, 경력사원 등 연간 신규채용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회장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고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어려워지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성장 기조 속 금융권 수익성은 악화된 가운데 금융그룹 회장들이 고액 연봉을 받아가는 것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대 금융그룹은 산하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연봉 반납도 추가로 고려하고 있다. 계열사 경영진의 연봉 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재계와 노동계가 경제 회생을 위한 해법으로 엇갈린 처방을 내놓고 있다 재계는 경제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노동계는 "투자 및 고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재벌개혁'을 외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노동계의 재벌개혁 주장은 고용·투자 창출이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노동시장 개혁의 추진 필요성을 언급했다.전경련은 '우리나라 경제위기 현황과 재벌에 대한 오해'란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는 1980~1990년대 연 9%대의 고도성장률을 보였으나 2011년 이후 최근까지 세계 평균에 미달하는 2~3%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 또한 올해 8개월 연속 급감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30대 그룹의 경영실적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좋지 않다. 대기업 비중은 2009년 9.3%에서 지난해 14.8%로 크게 늘었다. 산업은행이 관리하는 부실기업도 2010년 78곳에서 지난해 115곳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우리 경제 체질개선을 위해 공공·노동·금융·교육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전경련은 특히 인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백화점 업계 매출이 지난달 일제히 역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백화점들은 내수 불황과 메르스 여파로 주춤했던 소비 심리가 추석을 맞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들 업계에서는 왜 이런 전망을 내놓는 것일까.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했다. 롯데 백화점의 지난 6월 매출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했다. 7월에는 백화점 세일 등의 영향을 받아 3.6% 매출이 신장했으며 8월에는 -2.7%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6월에는 감소, 7월에는 증가, 8월에는 감소한 수치를 보인 것. 이 같은 롤러코스터 현상은 다른 백화점에서도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6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7월에는 3.2%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8월에는 3.1% 매출이 역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6월에는 -8.0%, 7월 2.8%, 8월에는 -3.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 추석이 9월초에 있어 8월에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고를 올렸기 때문에 기저현상으로 올해 매출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주총 이후 한일 롯데의 원리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동주 부회장이 최근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의 정확한 출국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에 머물면서 경영권 탈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17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참석 이후 귀국한 뒤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다.신 전 부회장은 주총 이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격을 예고했지만, 귀국한 뒤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앞서 신 전 부회장은 주총 후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일본 사업 현장을 (내가)오래 봐왔기 때문에 내가 키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계속하겠다"며 롯데 경영에서 손을 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신 전 부회장이 일본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꺼지지 않은 경영권 분쟁의 반격을 준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특히 신 전 부회장이 주총 패배 후 바로 귀국한 것도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주총 결과를 보고하고, 법적 소송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이 꺼낼 수 있는 반격카드로는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뉴 삼성물산'이 9월 1일 출범함에 따라 누가 합 삼성물산을 이끌어갈 실질적 리더가 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분간 조직 안정을 위해 4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지만, 올해 연말 삼성 그룹 사장단 인사를 거치면서 삼성물산의 얼굴이 될 인물을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뉴 삼성물산은 1일 합병 종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튿날인 2일 합병법인의 첫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의장을 선출한다. 초대 이사회 의장에는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장이 CEO 4명 가운데 선임자다. 이사회를 마치면 서초사옥에서 비공개 내부 행사로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을 연다. 삼성물산은 통합 후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등 4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업계에서는 올해 말 사장단 인사 이후 단독 대표이사 체제나 2인으로 구성된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4인 각자 대표이사 중 1명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삼성물산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분석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을 직접 챙긴다.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3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그동안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맡아왔으며 감독 선임은 신 회장, 구단 운영은 5촌 조카인 신동인 구단주 직무대행이 했다. 하지만 롯데가에서 일어난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지배 구조도 바뀔 전망이다. 구단 운영을 맡아왔던 신 직무대행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오해를 벗기 위해 최근 사임했기 때문이다. 야구계에 따르면 그동안 신 회장은 야구단 투자에 적극적이였던 반면 신동인 구단주대행은 수입과 지출을 꼼꼼하게 따지는 등 짠물 경영을 해 왔다. 신 회장이 야구단에 대한 전권을 맡게 된다면 자이언츠 구단에 대한 투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신 회장은 최근 그룹 내부 회의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 회장은 자이언츠 구단의 성적 향상을 위해 우수 선수에 대한 투자 확대, 외국인 선수 영입에 투자 확대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경제 5단체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로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 해고요건 완화에 대한 법률 개정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를 주장했다. 이들은 저성과자에 대한 해고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정년 60세가 도입된 이후에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쳤다. 또 취업규칙 완화를 통해 개별 기업들이 임금피크제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5단체는 표면적으로 일반해고요건·취업규칙 완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반해고요건·취업규칙 완화 조치는 사용자에게 지나친 권한을 안겨줄 공산이 커 노동계 측에서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은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노동 개혁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열고 "가장 먼저 엄격한 해고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엄격한 해고 규제로 인해 능력이나 성과와는 무관하게 고용이 보장되고 해마다 호봉이 올라가는 현재의 제도는 능력이나 성과와 관계없는 획일적 기준으로 퇴직을 시킬 수 없는 경직성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득권 근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이 2011~2014년사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29개 주요국 휴대전화 가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일반 휴대전화 가격은 약 27만원(229달러), 고급폰은 약 64만원(546달러)으로 평균 휴대전화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3년간 일반폰은 7%가 인하되고 고급폰은 33%가 인상됐기 때문이다.반면 2011년 일반폰과 고급폰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일본은 3년간 일반폰은 33%를 인하했지만, 고급폰 인상은 14%에 머물러 '휴대전화가 가장 비싼 나라'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2011~2014년 사이 일반폰 가격은 폴란드(3% 인하)와 이스라엘(변동 없음)을 제외한 27개국에서 평균 15%(20달러)가 인하됐다. 호주 40%, 뉴질랜드와 일본 33% 등 20개국에서는 10% 이상 인하됐다.우리나라는 7%(16달러) 인하되는 데 그쳐 2011~2012년 2위에 이어 2013~2014년에는 1위를 기록했다.고급폰 가격은 터키(21% 인하)를 제외한 28개국에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제66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5·6·11·17·38·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36억4323만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0명으로 당첨금은 8096만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1790명은 135만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 8만7227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3만205명으로 5000원씩 받는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