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어느 때보다도 힐링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이다. 참된치유와 평안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세상의 문화나 공연은 그 순간 즐기는 것으로 끝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지만 참된 크리스천 문화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선보이는 공연무대는 예술의 차원을 넘어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며 큰 감동을 선사하기에 해마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시대에 보기 어려운 어떤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지난 12일 만민중앙교회(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교회창립 32주년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병헌 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이종만 목사(성광교회 원로)등 국내 인사들과 해외 17개국 200여명 인사들이 참석해, 8개 국어로 동시 통역됐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이날 창립기념예배에서 ‘초대장’(요일 4:16)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천국 새 예루살렘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초대장을 보내주셨으니 마음의 성결을 이루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참자녀가 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창립 3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홀로코스트 후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28)이 뮤지컬배우 김사은(29)과 결혼한다. 성민은 14일 홈페이지에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13일 결혼을 합니다"라고 적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면서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나를 사랑해주는 '엘프(E.L.F·슈퍼주니어 팬클럽 이름)에게 그 누구보다 먼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고 썼다. 사실 이 소식을 전하기까지 많이 고민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라면서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시사뉴스 이상마 기자]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지나치게 당당한 답변 태도에 위증 논란까지 휩싸이며 야당 의원들로부터 혼쭐이 났다.이배용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광복70주년 기념사업회 연구진 구성과 한중연 연구과제 수주 과정 등에 대한 질의에서 잘못된 사실을 당당하게 답변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이 원장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회 관련 회의록을 제출해 달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원무회 멤버들이 시시때때로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다”며 사실상 회의록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그는 또 이번 사업이 추경까지 해서 예산을 편성한 과정에 대해 “원무회에서 심의하는 게 아니라 이사회에서 심의한다. 원무회에서는 (예산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뒤 이사회에 부의할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에 대해서는“기획처에서 대체로 안건을 조성한다”고 말했다.이에 김태년 의원은 “추경 편성까지 해서 (사업을) 급하게 결정하려면 이른바 원무회 위원들이 논의했어야 예산을 심의할 수 있지 않나. 사업이 뭔지도 모르는데 추경편성을 할 수 있었겠나”라며“예산은 원무회에서 결정하고, 다른 임의기구에서 이 사업을 결정했다면 그
두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둘째 아들이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여 먼 곳으로 떠나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재산을 다 탕진하고 맙니다. 결국 남의 집 종이 되어, 돼지가 먹는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지만, 그것도 주는 이가 없었지요. 그제야 아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늘 집 나간 아들을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는 멀리서도 아들의 모습을 알아보고 한걸음에 달려가 얼싸안으며 반겨 맞았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며 새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까지 벌입니다(누가복음 15장).이는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세상에서 시달리고 지쳐서 상한 마음과 피곤한 몸으로 돌아온 영혼을 따뜻한 사랑으로 맞아주시며 친절히 배려해 주시는 분이십니다.우리 교회의 한 형제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원치 않는 자녀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건전하지 못한 가정 분위기에서 성장하다보니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폭력적인 것을 좋아하고 파괴하는 것을 즐겼으며 주변 사람을 괴롭혔지요.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고 초등학교 4학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지키기에 나섰다.서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날을 맞아 ‘한글오류 수정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주요 관광지나 공항, 박물관 등에 표기되어 있는 잘못된 한글표기를 찾아 바로잡자는 취지로 지난해 한글날부터 시작됐다.서 교수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 공항, 미술관 및 박물관 등에 한글로 된 소개글을 간혹 보는데 잘못된 한글표기가 너무 많았다”라고 전했다.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올바른 한글표기를 해 주는것이 한글 홍보에 더 큰 힘이 되기에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세계적 관광명소인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있습니다'가 아닌 '있읍니다'로 표시되어 있었고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은 '북쪽 출구'를 '북측윙'으로 한국인 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표기를 하고 있었다.이에 서 교수는 한글을 알리는 첫 걸음으로 이같은 세계 곳곳의 잘못된 표기를 고쳐나가기로 하고 지난해 한글날부터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년간 약 80여 건의 잘못된 한글표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와 시·도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거듭함에 따라 내년부터 만 3~5세 영유아에 대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누리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구분 없이 취학 전 아동들에게 동일한 무상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만 3~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공립유치원은 1인당 6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1인당 22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정부와 시·도 교육청은 최근 2015년 예산안 발표 이후 누리과정 재원 부담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전국 17개 교육감들의 모임인 시·도 교육감협의회는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3~5세 영유아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방교육재정(교육교부금)에서 누리과정 재원을 부담하게 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반발한 것이다.교육감들은 중앙정부가 주도해 누리과정을 도입한 만큼 '교육'의 영역이 아닌 어린이집 보육료는 부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수 부족으로 재정 형편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중앙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매년 내국세 수입의 20.27%를 배정한다. 하지만 20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대상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학교 현장의 '안전' 문제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우선 여야 의원들은 수학여행 등 학생들의 단체활동과 수업시간 내 안전에 대해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교육부가 내놓은 수학여행 정책은 학생의 안전 책임을 각 학교에 전가하고 사고가 나면 알아서 책임지라는 식이다”며 “안전사고 부담감 때문에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포기하고 있는 등 탁상행정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같은당 안민석 의원도 “세월호 사건 이후에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은 여전하다”며“학생의 안전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수영, 심폐소생술, 소방대피훈련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습관이 몸에 벨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안전강화학교 제도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2008년 조두순 사건과 2010년 김수철 사건 등 학생 대상 성범죄 사건으로 시작된 학생안전강화학교는 우범지역에 있는 학교에 경비실 설치, 경비인력 배치, CCTV 강화, 통합관제소 설치, 등·하교 안심알리미 문자서비스 등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시인들은 가수 이소라(사진}와 요조의 노랫말에서 아름다움을 읽었다. 소셜음악서비스업체 카카오뮤직과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노랫말이 아름다운 뮤지션’을 공동조사한 결과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요조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이후 발표된 노래들를 대상으로 했다. 강성은, 김근, 김소연, 김행숙, 김현, 성기완, 신해욱, 유희경, 이민하, 이영주, 이용임, 이우성, 이원, 하재연 등 시인 14인이 참여했다. 시인 이민하는 ‘바람이 분다’에 대해 “사소한 노랫말에서 오는 감동은 그것이 몸의 언어일 때 가능하다. 언어의 짜임새가 느슨하지 않은 것도 정교한 감성 덕분이다. 몸에서 맺혀진 눈물처럼 종이 위에 맺혀진 글자들이 새벽의 어둠을 통과하는 중이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는 깊고 서늘한 무채색의 읊조림이 보편적인 공감을 절묘하게 빚어냈다”고 평했다. 시인 김소연은 요조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를 “혼자 누워서, 함께 누워 듣는 것만 같은 판타지가 필요할 때엔 이 노래를”이라고 추천했다.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는 한글날인 9일부터 한 달간 ‘한글날, 버스 타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문체부는 “이번 행사는 국민이 가장 많이 접하는 교통수단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 문화가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려고 마련했다”며 “한글디자인 버스가 서울 시내를 누비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행사 기간 서울시의 도움으로 한글과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5대의 버스가 시범적으로 일부 노선에 배치된다. 또 9일 개관 기념행사가 열리는 국립한글박물관에 한글과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타요 버스’가 정차해 한글 관련 동영상 시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타요 버스’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꼬마 버스 타요’의 캐릭터를 다시 디자인한 버스다. 이번에는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글과 전통 문양의 소재로 재탄생했다.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는 ‘타요버스 인증 샷 올리기’ ‘전통문양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박물관 개관 축하 댓글 달기’ 등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퇴직한 교육부 공무원 전원이 교육관련 기관에 재취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정의당)이 8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12~2014년 퇴직 간부공무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퇴직한 간부급 공직자는 교육부 168명, 시도교육청 267명이었다.이 가운데 재취업한 교육부 4급이상 간부는 21명으로 이들 모두 대학 등 교육관련 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은 재취업한 간부 9명 중 5명이 교육관련 기관에 재취업했다.2012년 퇴직한 한 차관은 대학 총장으로 재취업했고, 한 서기관 역시 대학교수가 됐다. 지난해 퇴직한 고위공무원은 한 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취업하기도 했다.교육계 안팎에서는 그동안 교육부 장·차관 등 고위 관료 출신 인사들이 퇴직 후 대학 총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대학구조조정과 재정지원사업의 '로비스트'로 활용되고 있는 등 '교피아(교육+마피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정진후 의원은 “현재 비영리법인이나 사학 같은 교육관련기관에 가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제도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운영하면서 각 방마다 당초 정원보다 많은 인원을 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정원 4명인 숙소에는 총 7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고, 2명이 사용할 방은 3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1명이 사용할 방은 2명이 생활했다. 또 숙소 내 엘리베이터에는 흠집이 생길 것을 우려해 헝겊과 비닐이 덮혀져 있었고, 내부에는 신발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덮개로 막아놓은 상태였다. 바닥과 내부 모서리도 긁힘 방지패드가 붙여져 있는 등 전체적으로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다. 서 의원은 “각 방은 침대가 워낙 협소하게 붙어 있어 개인물품을 놓을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전후해 편안하게 쉬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대한민국에서 이런 모습들이 외국 선수들에게 보여지게 되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의원에 따르면 AG조직위는 당초 1만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는데, 개최 두 달전 방문인원이 1만4500명으로 갑작스럽게 증가하다 보니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문체부가 추진 중인 학교 앞 호텔 건립을 허용하는 법안이 '관피아'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은 문체부가 '학교 앞 호텔'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대한항공이 소유한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KAL호텔'을 지으려 하려는 의혹이 있는데 여기에 김대기 전 문체부 제2차관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김 전 차관이 퇴임후 취업하려던 기업은 대한항공인데 문체부는 취업심사에서“업무에 밀접한 관련이 없다'며 취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며“문체부는 그러나 김 전 차관이 재임 중이던 2009년께부터 학교앞 관광호텔을 추진해 오는 등 연관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차관은 2011년 2월 청와대 경제수석에 임명돼 대한항공에 입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해 4월 경제수석으로 있으면서 경제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방향'을 통해 관광호텔 허용을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11년 6월 정부는 학교 앞 호텔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을 발의했고 2012년 1월 김 경제수석은 당정청 협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의 유해성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치약에 포함된 파라벤과 트리클로산 등 허용 기준치가 높고, 체내에 축적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세계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안전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치약에 함유된 파라벤은 물론 트리클로산 성분의 위해성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가 난 2050개의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1302개(63.5%),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은 63개(3.1%)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라벤은 청소년의 성장기 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으며 여성의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에게는 유방암, 고환암을 유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의원은 “트리클로산과 파라벤 성분 사용 금지 확대는 세계적 추세”라며 “미국 콜게이트-팜올리브사는 2011년부터 트리콜리산 성분의 사용을 전면 중지했고,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5월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지하는 법까지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을 들고 “전문가들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