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평점(지점장 이용환)이 20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남동구 만수동에서 기초생활 수급비로 근근히 살아가는 할머니와 지적장애 2급 손녀의 집에서 이뤄졌다.이 할머니 집은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등 보수할 곳이 많은 기울어져 가는 집이었다.이에 백화점 측은 방수 공사와 함께 재래식 화장실에 양변기를 설치해주고 새로운 가구를 들여 수납공간도 확보해주는 등 그 동안의 불편을 덜게 했다.백화점 측 관계자는 “이 가정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희망적이고 주변 이웃들과의 관계도 돈독했다”면서 “끝까지 관심으로 지켜봐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나눔 사랑”이라는 봉사 동호회를 운영하며 월 2회 이상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다.
조업 중인 새우 잡이 어선에서 실종된 2명의 선원 중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중구에 있는 실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수욕장 관리자 이모(33)씨가 해상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천해경에 신고했다.이 변사체는 11일전 동료 선원과 함께 실종됐던 김모(39)씨로 확인됐다고 인천해경은 밝혔다.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쯤 인천시 옹진군 신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신안선적의 새우 잡이 어선에서 조업 중 동료 김모(51)씨와 함께 실종됐었다.인천해경은 사고 경위에 대한 2차 조사와 함께 아직 못 찾은 다른 김씨에 대해서도 기본업무와 병행,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소속의 한 외근 경찰관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현직 경찰관인 한모(38·경사)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의 한 4거리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이날 한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6% 상태였다.외근활동 중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진 한씨는 신호대기 중 졸다가 이를 본 운전자들의 신고로 들통 났다.경찰은 한씨에 대해 경위를 조사를 한 뒤 징계를 한다는 방침이다.
평소 공부 문제로 고민해오던 고교생이 유서를 남긴 채 22층 아파트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5일 오후 8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화단에서 A(16·고교1년)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 B(65)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A군은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B씨는 경찰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A군이 화단에 떨어져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A군은 “선생님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김 유서를 남겼다.이날 A군은 자신의 집인 22층 아파트 작은방의 창문을 열고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A군이 남긴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직 경찰이 10분 사이 자신의 차량으로 버스와 승용차를 잇달아 충격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7일 경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A(33·경장)씨를 특가법(뺑소니)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밤 11시 25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4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좌석버스 우측 앞 범퍼를 충격하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A씨는 또 10분 뒤 주안역 4거리에서 부인 등 가족을 태우고 구 시민회관 방향에서 주안역으로 향하던 B(25)씨의 승용차 조수석 문짝을 충격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인천 남부경찰서 소속이던 A씨는 지난 15일자로 경남지방경찰청으로 발령이 난 상태였다.경찰에서 A씨는 "발령 인사 차원에서 지인들과 술을 조금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순간 겁이 나 도주하게 됐다"고 말한 �
현직 동장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건물로 주소지를 옮겨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이 동장은 지인이 세입자로 있는 빌라에 실제로 거주하지도 않으면서 전입신고만 해놓았다 사실조사 과정에서 적발되기도 했다.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의 A(55)동장은 지난달 중순쯤에 자신이 근무하는 동 주민센터 건물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A동장이 살고 있는 실제 거주지는 인근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이런데도 A동장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이 동장으로 있는 동 주민센터로 전입신고를 한 것이다.현재 주민등록법에는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전입신고만 한 경우는 허위신고자로 규정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여기에 동 주민센터는 매년 분기별로 주민등록 일제조사를 하는 등 사실상 주민등록법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결국 자
중고차의 생산 연식과 연료통을 불법 개조해 수출한 외국인 1명과 정비업자 3명 등 4명이 인천해경에 적발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요르단 국적의 A(45)씨를 포함해 정비업소 대표 B(42)씨 등 4명을 붙잡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쯤부터 한국산 중고차의 차대번호 중 생산 연식을 변조하고, LPG차량의 연료통을 휘발유 차량으로 개조해 요르단으로 수출한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3년 정도 사용된 중고차를 싼값에 구입, 서류상으로 정식 수출 절차를 밟은 후 연식을 변조해 1년 밖에 안 된 중고차로 둔갑시키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또한, A씨는 중동지역에서는 LPG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것을 알고 휘발유 연료통으로 개조, 총 28대중 23대를 수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정비업�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 옆 수로에서 손이 묶인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신천동의 아라뱃길 도로 옆 수로에서 20세 전·후로 보이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이동통신 관련 일을 하는 조모(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조씨는 경찰에서 “시설 점검을 하다가 도로변 수로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는데 마네킹 같은 것이 있어서 다가가보니 여자가 나일론 끈으로 손이 뒤로 묶인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발견된 시신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으며, 1주일 전·후에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타살 혐의점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원 미상의 10대가 16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10일 새벽 4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16층 건물 1층 바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0대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오피스텔에 사는 A(5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서 “야식을 먹고 오피스텔에 들어가는데 사람이 건물 앞에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건물 옥상에는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발견됐다.경찰은 변사자가 스스로 건물 옥상에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신원 파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상태로 잡혀 인천해경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통발 줄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이는 대형 밍크고래 1마리가 양망 작업 중인 영길호(5.89톤)에 의해 잡혔다.이 고래는 몸길이 약 7m 70cm 정도에 몸 둘레 3m 40cm, 몸무게는 약 4톤 정도의 크기였으며, 백령도 장촌포구 선착장으로 이송됐다.영길호 선장 장(55)씨는 “양망 작업 중에 죽은 대형 밍크고래가 통발 줄에 입과 꼬리가 엉켜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인천해경은 고래 포획 경위 등을 조사해 위법한 사항이 없으면 포획자에게 유통증명서를 발급해줄 예정이다.
조업 중이던 새우 잡이 어선에서 선원 2명이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에 나섰다.7일 정오쯤 인천시 옹진군 인근 해상에서 새우 잡이 조업을 하던 전남 신안선적 어선에서 김(51)씨 등 선원 2명이 실종된 것을 선장 신(46)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신씨는 “선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김씨 등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수중으로 실종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해경은 경비정 2척과 헬기를 동원해 김씨 등을 찾는 한편, 선장 신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새벽 시간대에 아무도 없는 마트에 침입 현금 등 금품을 훔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A(27)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새벽 4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마트에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과 담배 등 8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마트 영업이 끝나 아무도 없는 새벽을 시간을 이용, 벽돌로 현관 유리문을 깨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달아나던 A씨는 유리문을 깨는 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우울증을 앓던 고3 남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5일 오전 7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작은방에서 A(18·고교3년)군이 쓰러져 있는 것으로 할머니 B(75·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발견 즉시 A군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B씨는 경찰에서 “작은방에서 신음소리가 나 들어가 보니 손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방바닥에는 A군이 복용한 것으로 보이는 1백수십여개의 빈 약봉지가 발견됐다.A군은 지난해 9월쯤에서 최근까지 인근 종합병원의 신경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아온 상태였다. 경찰은 A군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