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각 거래소의 자전거래 물량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실거래량과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거래소는 빗썸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는 최근 '2020년 가상자산 시장 보고서를 내고 전세계 주요 지역별 실거래량이 가장 많은 거래소를 발표했다. 코인마캣캡 기준 상위 25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워시트레이딩을 제외했다. 미국에서는 코인베이스가 가장 큰 거래소로 지속적으로 전세계 3위 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빗썸이 실거래량과 유동성에서 최대 거래소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리퀴드(Liquid)가 최대 거래소로 선정됐고, 유럽은 비트스탬프(Bitstamp), 터키 BTC Turk, 중앙아메리카 비스토(Bisto), 남아메리카는 Mecado Bitcoin 거래소가 각각 선정됐다. BTI는 코인마캣캡 기준 25위안에 든 대형거래소들의 워시트레이딩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5개 거래소 중 31%의 거래소가 자전거래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90%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BTI는 가상화폐 인텔리전스이자 블록체인 보안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와 누미오(Numio)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B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 동구 가양동의 식당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3일 오후 늦게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342명으로 늘었다. 342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10대로 319번(가양동 60대)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341번 확진자의 자녀다.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중 이날 확진됐다. 앞서 319번 확진자는 가양동에서 식당운영을 하는 303번(성남동 60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시 홈페이지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세 제시한 ‘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전주역 인근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주 교통체계시스템 구축’ 등 공약을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다. 김 의원실은 11일 전주시의 ‘스마트신호운영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 국고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전북 전주시의 교통체증 문제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신호운영 구축사업은 교통환경 개선 공약 중 처음으로 이행된 것으로 전주시는 이번 국고보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24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관내 39.3Km에 시행 될 스마트신호운영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를 통해 상습 정체구간 지체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김성주 의원은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 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며 “사업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전주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전주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로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스마트신호운영 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K창업연구소 강종헌 소장이 '폐업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강 소장은 1990년대 후반 금융위기부터 창업 및 사업정리 컨설턴트로 활동해 왔다. 호텔조리사 출신으로 ▲음식점 ▲편의점 ▲제조업 ▲마케팅회사 등을 직접 운영하기 했다. 현재 ▲정부기관의 자영업 컨설턴트 ▲소상공인방송 컨설턴트 ▲경기도 사업정리 도우미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책에서 전하는 저자의 결말은 하나. "잘 망해야 재기를 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대략 570만 명. 전체 취업자 중 26.8%를 차지해 OECD 평균인 15.4%보다 월등히 높다. 소상공인 업체까지 포함하면 그 범위는 더 넓어 총 고용 인력의 42%가 몸담고 있다. 취업난으로 요즘은 청년들이나 실직자, 조기퇴직자들도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실패도 잦다. 국세청 통계로 한 해 자영업에 들어오는 신규 사업자 수는 약 120만 명이고, 폐업자 수는 약 85만 명. 10명이 창업하면 7명이 폐업하는 것이다. 생계 때문에 나섰다가 폐업 후 빚을 얻어 재창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코로나 변수는 자영업을 더 궁지로 몬다. 위기에는 일보후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피해아동에 대한 접근 금지 범위를 확대하는 일명 조두순 접근금지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12월로 다가오며 사회적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의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명시했다. 이미 20대 국회를 통과한 유사한 법에 대해 정 의원은 "(접근금지 범위에 대해) 일단 500m를 생각하고 있느나 국민적 우려가 커 1Km까지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접근금지 구역을 기존의 주거지·학교 등에서 유치원·아동활동시설까지 더 늘리겠다" 적었다. 또한 정춘숙 의원실 관계자는 "20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법안에서 현행법과 충돌하는 내용은 삭제하고, 나머지를 좀 더 보완했다"며 "다음주 쯤 공동발의 도장을 받고 발의할 계획이다. 당론이나 중점 법안으로 밀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수출 물량이 있으나 독감 백신의 경우 최소 2년전 계약을 완료 생산에 들어가 이미 베트남, 태국, 유니세프 등과 계약이 된 상태"라 적시하며 "이 물량을 내국용으로 확보하는 것은 국제적인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감의 경우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는 물론 독감 예방에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 적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국회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정부여당의 통신비 2만원 지원 방침에 대해 "많은 국민이 그렇게 쓸 돈이라면 독감 백신을 전국민 무료로 하자고 제안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법무법인 준(정인균 대표변호사)은 11일 김두익 前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前 의원은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후 ▲금융감독원 초대 (최연소) 금융분쟁조정위원으로 발탁 ▲경기도 정책위원 ▲국무총리실 국민고충위원회 (現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 前 위원은 현재 ▲(사) 금융소비자연맹 자문위원 ▲한국자원봉사운동연맹 중앙회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법무법인 준 정인균 대표변호사는 “김두익 前 금융분쟁조정위원 영입을 통해 보험회사 대상 제반 손해배상 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보강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기업의 국제금융은 물론 무역관련 자문 및 분쟁 해결 등 업무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밝혔다.
강남의 유명 산부인과가 '중국 자본에 의한 사무장 병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본지는 지난 9월 1일 제보자를 만나 인터뷰를 들었으며, 이에 대한 후속취재를 진행 중이다. 오늘 지면에 소개되는 내용은 제보를 중심으로 한 기사이다. 이후 추가 취재를 통해 중국 마케팅 업체들이 한국 병원을 실질적으로 장악, 사실상 '사무장 병원'을 운영해온 사실을 고발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중국회사가 직원 고용과 해고를 결정한다? 올해 1월 L간호사는 '여성성형수술(속칭 이쁜이수술)로 유명한 강남의 S산부인과'에 입사한다. 그리고 총 4번의 수술을 참가하고서야 면접을 본다. 그런데 L간호사의 면접을 진행한 사람은 S산부인과 원장이나 직원이 아닌 '속칭 중국회사'. 면접에 동행한 S산부인과 직원이 오히려 중국회사 담당자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유무'를 질문한다. 정상적으로 근무하던 L간호사는 출근 후 30여 일 후에 해고를 통보받는다. 해고사유는 '중국회사서 L간호사를 해고하라' 했다는 것. 부당함을 느낀 L간호사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한다. 본지가 입수한 L간호사의 이유서에는 채용과 해고 과정에서 'S산부인과 Y원장이 실질적인 권한이 있는지'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9개월 넘게 이어진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결론이 11일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원방안을 결정한다.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의 M&A(인수·합병) 무산에 따른 '플랜B' 보고가 이뤄진다. 플랜B는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방점이 찍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산업 불확실성이 높아져 당장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어 오후에 기안기금 운용심의회가 열리고, 아시아나항공 지원 문제가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통상 매주 목요일에 회의가 열렸으나, 아시아나항공 지원 문제를 다루기 위해 회의를 하루 늦춘 것으로 보인다. 현산에 대한 계약 해지 통보와 공시도 이날 주식시장이 마감된 후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M&A 무산에 따른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다. M&A가 최종 무산되면 아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혐의로 재판을 받던 채승석 前 (주)애경개발 대표이사가 1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기소된 채 前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4532만 원을 명령했다. 정 판사는 판결을 통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게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명시했다. 또한 "채 前 대표가 이미 기소유에 처분을 받은 바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 부연 ”도주할 우려가 있다“ 며 채 前 대표를 법정구속했다. 애경그룹 창업주인 고(故) 채몽인 회장의 3남 1녀 중 막내인 채 前 대표는 1994년 애경그룹 입사 후 2005년부터 애경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나, 최근 마약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 후 사임했다.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씨와 결혼과 파경을 겪으며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단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았다. 10일 강은미 원내대표와 장혜영 원내부대표는 박 의장을 예방 "원내교섭단체 중심으로 국회가 운영되며 소수정당이 소외되고 있다" 말하며 "의장께서 신경써달라" 말했다. 이어 강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짜주는 것이 국가의 과제"라 이야기하며 "기후위기 등 국회에서 다양한 전문가를 불러 대응하는 것이 국회의 몫'이라 주장했다. 박 의장은 강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기후변화특별위원회에 관심이 많다"며 "국회 차원의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정부 측에 촉구할 수 있는 건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에어부산은 향후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된 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비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항로뿐만 아니라 일본·대만 등의 근거리 국제 항로 운항도 고려 중이다. 으로 국제 항로로 상품이 구성될 경우 기내 면세품 판매까지 가능하다 이에 앞서 에어부산은 10일 경상북도에 소재한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 79명 대상으로 체험 실습 비행을 실시,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착지 없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을 운항한다. 해당 항공편(BX8910)은 낮 12시3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포항과 서울을 거쳐 광주와 제주 상공까지 운항한 후 오후 2시35분에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대한민국 순회 여정으로 운항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어부산 사옥 내 훈련시설 견학 및 현직 캐빈 승무원 질의응답 시간과 실제 운항·캐빈승무원 합동 브리핑까지 참관한다. 이후 공항으로 이동해 체험 비행 항공편에 탑승해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각종 승객 서비스 체험 등 실제 캐빈승무원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실제 기내에서 진행하는 체험 실습을 통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신속하고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데이터 관리·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 빗썸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태블로(Tableau)를 도입해 업무지능화(BI·Business Intelligence)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BI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 기업 데이터를 정리·분석·활용하는 기술이다. 테블로는 다양한 데이터를 그래프, 그림 등 지표로 시각화해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복잡한 데이터를 그래프 등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빗썸은 BI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고객 데이터 보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BI 구축을 계기로 데이터 포커싱(Focusing) 그룹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세미나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빗썸은 클라우드 기반의 비용관리솔루션인 ‘SAP 컨커(Concur)’도 도입했다. SAP 컨커는 경비, 인보이스, 그 외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