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선거본부장 "법률팀, 싸울 준비 돼 있어…승리할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선거캠프는 4일(현지시간) 연방 대법원에서 추가 개표를 막도록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젠 오말리 딜런 바이든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성명에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대법원에 가서 모든 개표가 중단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고, 전례없는 일이며 부정확한 것"이라고 격렬히 비난했다. 오말리 딜런 본부장은 "바이든 선거캠프 "법률팀이 (트럼프 대통령의)그러한 노력에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우리 법률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3일 실시된 미 대선에서 승자를 선언하지 않았다. 아직 개표되지 않고 남은 표가 수십만표 남아 있고, 최종적인 결과는 아직 승자가 판명되지 않고 있는 소수의 격전주들에 달려 있다.
고립주의 연장 VS 새로운 관계 정립 중국,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켜 봐 일본, 미일 동맹 중시 안보기조 기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국 대선투표가 3일(현지시간) 역대 최고 열기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계 각국도 국익을 기반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둘러싸고 나뉘었다. 트럼프발 '고립주의'의 연장이냐, 바이든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관계 정립이냐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 체제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여왔던 세계 주요국은 3일(현지시간) 대선 결과를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 ◇중국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년 집권 기간 내내 공세에 시달려온 중국의 입장에서 이번 미국 대선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미 대선을 관전하고 있다. 트럼프와 바이든 둘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중국 때리기 본질은 변함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다만 바이든이 승리하면 비록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계속된다 하더라도 숨 고르기 정세가 형성되며 중국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은 현재 국제적 지지를 보다 많이 얻는 방법을 통해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 대선 결
"1명만 잡히고 나머지는 북한으로 돌아간 것 같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강원도 동부전선에 위치한 22사단 경계작전 구역을 월남한 북한 군복 착용 남성이 최초 1명이 아닌 '복수'라는 주장이 육군 8군단과 22사단 내부에서 흘러나왔다고 아주경제가 보도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군 당국이 4일 오전 신병을 확보한 20대 남성이 군복을 입고 있었다는 점에서, 목적과 의도에 따라 이번 사건이 귀순을 위한 '북한군 집단 탈영' 또는 '북한군 집단 남한 침투' 두 가지로 귀결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8군단과 22사단 내부에서 북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군사분계선을) '복수'로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최초 몇 명이 월남했는지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한 명만 잡히고 나머지는 (북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현재 군 당국은 훼손된 철책을 뒤늦게 알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3중인 최전방 철책에는 과학화경계감시 장비가 설치돼 있고 사람이나 동물이 철책에 닿으면 센서가 울리며 5분 대기조가 즉각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군 당국이 신원미상의 인원을 2일 오후에 발견해 3일 내내 수색을 벌이면서도 4일 오전에야
개표 상황 실시간 점검하며 대응 방안 준비 서훈 靑안보실장 "한반도 정세 유동성 증대" 강경화, 빠르면 내주 초 방미…이도훈 동행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부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미 언론은 물론 외교가 안팎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쳤지만 플로리다를 비롯한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 밖으로 선전하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미 대선 대비 태스크포스팀(TF)은 미 대선 개표 상황을 시시각각 살피면서 판세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선 TF에는 북미국과 북핵외교기획단, 평화외교기획단 등 유관 부서가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외교부는 미국지역 재외공관별로 대선 담당관을 지정해 본부와 공관 간 대선 담당관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선 동향과 공관별 조치사항을 지속 검토하고 협의해 왔다. 이날 새벽부터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본부 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실시간 대선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개표 결과가 혼전 양상을 보일
89% 개표 현재 49.3% 대 49%로 약 8400표 앞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에서 다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제치고 근소하게나마 리드에 나섰다고 뉴욕 타임스가 4일 전했다. 개표 시작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줄곧 뒤쳐졌던 바이든 후보는 89% 개표가 이뤄진 시점에서 49.3%의 득표율로 49%의 트럼프 대통령에 0.3%포인트의 미세한 차이로 역전했다. 득표 수는 바이든 후보가 158만2048표로 157만3606표를 얻은 트럼프에 8442표 앞서 있다. 그러나 아직 개표되지 않고 남은 표가 약 35만표에 달해 누가 승리했다고 결정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만표가 못되는 근소한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었다. 위스콘신주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가 승리한 것은 30여년만에 처음이었다. 바이든은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계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었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미 민주당이 4년 전 '악몽'이 되풀이 될 가능성에 공황에 빠졌다고 더힐이 전했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각종 여론조사와 득표율에서 이기고도 선거인단 규모에서 져 낙선했던 지난 2016년 대선 상황이 재연될 조짐을 보여서다. 이 같은 불안감은 플로리다에서부터 시작됐다. 핵심 경합주이자 올해 대선의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플로리다는 개표 초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위를 보였으나 이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했다. 그러다 '방화벽'으로 여겼던 북부 '러스트 벨트'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크게 열세를 보이자 4년 전 '데자뷔'가 엄습했다. 이 지역은 당시에서 '클린턴의 방화벽'으로 불렸지만 흑인 등 지지층 투표 참여율 저조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모두 내줬던 곳이다. 이번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우위를 점해왔다.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었던 '선 벨트' 지역(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에 비해 우세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희망은 점차 사라졌다. 여전히 개표가
"지난달 26일 삼성병원장례식장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서 취재한 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전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요청한 것은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빈소를 취재한 기자의 확진 판정으로 불특정 다수가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초 발견환자는 지난달 26일 장례식장 활동 이후 27일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2일 저녁 확진됐다"며 "10월 25일부터 전파가 가능하다고 보고,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조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장례식장 방문자 중 확진자는 1명이고 밀접접촉자는 지난달 26일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동료 3명이다. 이외에 해당 확진자와 접촉했던 2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 방역당국은 장례식장 취재 활동과는 별개로 다음날 식사 모임을 통해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방역당국은 장례
野 "공정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당적 가져" 與 "정당 주요인사의 내각 진출 당연한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회에서 4일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당적 보유가 도마에 올랐다. 추 장관은 판사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으로 있다가 20대 국회에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야당 첫 질의자로 나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제 기억으로 선거와 관련된 법무부 장관이나 행정안전부 장관이 당적을 가진 채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적은 없었다"고 지넉했다. 이어 "공정하고 중립해야 된다고 국민에게 보여져야 할 자리에 당적을 가진 사람을 갖다놓은 것은 어떻게 해명이 되냐"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적을 가져서 정치적 중립 자체가 이미 훼손된 법무부 장관이 자기 문제는 얘기하지 않은 채 국민적 지지가 높은 윤 총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 자체가 코미디 중의 코미디라고 본다"며 "최소한 당적은 탈당을 하도록 만들어놓아야 그나마 국민들에게 (공정하다는) 인식을 줄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노 실장은 "내각 책임제에서 당적의 보유 여부가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
"어떤 상황이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척" "北 남북관계 파국보단 개선 가능성 보여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4일 "미국의 대선 결과가 새로운 정세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는 어떤 상황이 되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착실하게 진척시켜나갈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및 시범견학에 동행한 취재진의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한반도 정세 물음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미국 방문에 대해선 "상황을 좀 보면서 판단하자"며 말을 아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의 방미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당 창건 행사와 미국 대통령선거, 당 대회 등 큰 정치 일정을 통해서 북측이 현상을 변동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들을 주목하면서 대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상황을 격화시키거나 파국으로 가는 것보다는 개선하는 쪽으로 가능성들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완연하게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니다"면서 "그 두 가지 측면들을 다 보면서 최선을 다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의 흐름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
전날 국정원 국정감사 질의에서 확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내주 정보교류 목적으로 일본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박 원장은 강제징용 및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일 간 현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박 원장이 방일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날짜는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방일 목적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으로서의 정보 교류 및 협력"이라고 답했다고 하 의원은 전했다. 앞서 일본 민영방송 TBS는 지난 3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원장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어 "지일파인 박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을 지낸 한국 정계의 중진"이라며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과 친분이 깊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에는 다키자와 히로아키(滝沢裕昭) 내각정보관, 니카이 간사장 등과 만나 강제징용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주주 논란 책임질 것" 사직서 제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무회의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사표를 반려하는 것으로 재신임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확대를 놓고 여당과 대립각을 세운데 이어, 당정청이 정부의 반대를 일축하고 현행 10억원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책임차원에서 나온 결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어제 그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최근 정세와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서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은 현행 1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저는 반대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2개월동안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이 전개된 것에 대해 누군가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대주주 과세가 현행 기준으로 가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오늘(3일) 사의표명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부총리의 사직서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홍 부총리
"재산세 기준 곧 발표…공시가 90%→80%? 처음 들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당정이 1주택 재산세 완화 기준을 공시가 '6억원 이하'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3일 정부가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산세 완화 기준을 6억원 이하로 가닥을 잡았느냐'는 질문에 "가닥이 잡혔다는 건 맞다"며 세수 감소분을 자치단체별로 파악하고, 향후 3년 정도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 등을 보며 세부적인 조정을 하고 있는데 아마 곧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주택자 재산세 완화 기준을 '6억원 이하'로 할지, 아니면 '9억원 이하'로 할지를 놓고 당정이 논의를 이어온 끝에 '6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당이 '9억원 이하'를 주장하다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공시가격 현실화 비율을 90%에서 80%로 조정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당은 여기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습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공시가 현실화율 80%로 조정) 그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지난주에 (90%로) 심의를 했던 거로 알고 있다"라며 조정 가능성을 일
21대 국회의원 중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 1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4·15 21대 총선 때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결국 구속됐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중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 1호다. 청주지법 김양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청주시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정 취득한 자원봉사센터 회원 정보를 선거에 이용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 검찰 소환에 불응하던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하루 뒤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31일 자진 출석했으나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검찰은 관련자 증언과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정 의원을 추궁했지만 그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자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