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최근 고속도로에서 판스프링 등 화물 적재 고정 도구의 낙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법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박성민 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받은 <불법 자동차 단속 현황>에 따르면 ‘불법 자동차 튜닝’은 ▲2019년 861건, ▲2020년 1,719건, ▲2021년 1,929건, ▲2022년 7월까지 2,02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조수석 앞 유리로 판스프링이 날아든 사고처럼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의 경우 최근 3년 새 약 4.5배 증가해, 2020년부터 불법 튜닝 적발 차량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관련 법에는 자동차의 차체 또는 물품 적재 장치를 승인 없이 변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부 화물차들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자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인 판스프링을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삼아 끼워 놓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관계 기관에서 판스프링을 불법 튜닝의 일환으로 단속하기 시작했지만 적발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대 행정대학원 창의융합(AIC) 최고위정책과정 48기 수료식이 지난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6명과 함께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이석원 주임교수, 박규홍 AIC총동창회장,강대권 총동창회 감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AIC최고위과정은 지난 1997년 정보통신정책 최고위 과정으로 출발했으며 정부, 공공기관, 경제계, 언론기관 등에서 인재를 선발해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이 △4차 산업 정부 정책 방향 △인공지능(AI) 최신 트렌드와 활용 전략 △비즈니스 모델 혁신 △빅데이터 미래산업 등 과목을 현장 견학과 세미나와 병행해 교육한다. 수료자는 한국 정보통신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총동창회 동문 자격과 총장 이수 증서가 주어지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진에 관련 혁신 전략을 자문할 수 있다. 박규홍 총동창회장은 “본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정광호원장님을 비롯한 대학원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정책 과정에서 익힌 다양한 트렌드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탐색,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거론된 '여야 중진협의체'에 대해 5선 이상 여야 중진 의원들이 참여하는 '여야 중진협의회'를 활성화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21일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김 의장은 "그렇다고 매번 중진협의체에서 결정하느냐, 아니다. 정상적인 국회 운영은 여야 원내대표 교섭을 통해 이뤄지는데 그러다가 어떤 큰 현안 하나로 사실상 여야가 완전히 대화가 안되고 국회 운영이 장기간 표류하고, 동물 국회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을 때 (작동할 것)"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통상 국회의장이 중재할 권한, 책임이 있지 않나. 그런데 의장 한 사람이 자기 의견으로 중재하면 나중에 그 결론을 놓고 소위 어느 당 쪽으로 치우쳤다며 새로운 정치 쟁점을 만들고 그로 인해 국회가 시끄러워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 소위 수박 논쟁, 불공평하게 의장이 정치 중립을 안 지켰다는 공격을 받아왔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중진협의체 운영규정은 2014년 정의화 국회의장 당시에 이미 만들어졌다. 그는 "좋은 제도를 만들어놓고 한 번도 운영된 적이 없다. 국회가 교착상태일 때 중진협의체에서 충분한 토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를 겨냥한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정에 총질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총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의 팀킬, 대한민국 미래를 망칠 작정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가 공론의 장을 장악하고 자신이 속한 집권세력에 대한 팀킬로 미디어의 중심에 섰다"며 "억울했을 것이고 반격하고 싶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었을 것이지만 도를 넘었다. 정당한 분노를 넘어 경멸과 조롱의 언어로 폭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머리, 개고리와 같은 유치한 논쟁으로 정치를 소비하게 만들고 자신이 주도해서 만든 여당과 정권을 파괴하고 있다"며 "입으로는 새 정부의 성공을 말하지만 실상은 새 정부의 실패를 이끌고 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온 세상이 자기편을 들어주는 것 뿐인가"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정치인은 개인의 일이 아닌 공적인 일에 분노하라는 말이 있다. 집권여당의 대표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며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루키였지만 그는 지금까지 '정책적 전문성'도 '미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공식화한 가운데, 청년들이 바라보는 국민의힘의 아쉬운 부분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찾기 위한 긴급 청년간담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6일(토) 이천시 청년 도의원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경기도의원)과 함께 자영업, 사회복지업, 교육업, 건설 및 부동산업 등 이천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 당 내홍 문제, 국정지지율 하락 원인진단,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 입장 등 당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이 생각하는 이천시 현안과 미래비전 등 폭넓고 다양한 주제까지 다뤄졌다. 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당 내홍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의 대처방식에 실망한 터라 간담회 초청을 받고 조금 주저하기도 했지만, 막상 만나 뵈니 청년들의 질문마다 성의 있고 진솔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일정 부분 오해도 풀렸다”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은 “당 안팎에서 여러 갈등과 혼란이 끊임없이 이어져 국민들께서 걱정과 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큰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수확기 철을 앞두고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 쌀 농가 및 전국 농협조합장들과 RPC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는 12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하여 쌀 생산자 단체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가 주관하고 농협RPC전국협의회가 후원한다. 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은 “쌀값 폭락과 재고로 쌓여있는 벼를 수확기까지 처리하지 못하면 올 가을 쌀값 대란이 예상되는 등 대한국 농정을 지탱해온 쌀 생산기반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쌀값 하락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여 쌀값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한국농업경제학회장을 맡고있는 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정부를 대표해서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첫 순회 지역인 강원·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권리당원 74.81%(1만5528표)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2위인 박용진 후보는 4215표로 20.3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강훈식 후보가 1013표(4.88%)로 3위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1위(29.86%)를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투표 결과는 강원 지역 3만485명, 대구 지역 7728명, 경북 지역 8776명 등 총 4만6989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들 중 2만756명이 투표에 참여해 44.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1위(29.86%)를 차지했다. 이어 고민정(22.50%), 박찬대(10.75%), 장경태(10.65%), 서영교(9.09%), 윤영찬(7.83%), 고영인(4.67%), 송갑석(4.64%) 후보순이었다. 전당대회 본투표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5% 비율로 진행되는 점과 강원·대구·경북의 권리당원은 권리당원 중에서도 소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결과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5급 승진 ▲ 노인복지과 지창섭 ▲식품안전과 방경화 ▲체육정책과 한철희 ▲수도행정과 이효섭 ▲세정과 김정애 ▲하수행정과 박기명 ▲식품안전과 황규영 ▲재산관리과 박문희 ▲토지정보과 이재란 ▲토지정보과 전준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상임전국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추인한 것과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SBS, KBS 등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해임 절차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 "내가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상임전국위는 현재 상황이 당헌·당규상 비대위로 전환해야 하는 비상 상황이라는 유권 해석을 내리고,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에 당 대표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상임전국위의 결정으로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졌지만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들어 명예로운 결말 이야기 하는 분들에게 저는 항상 후회 없는 결말을 이야기 한다"며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그 후회 없는 결말이 결과적으로 명예롭기도 하고 당과 국가에게 건전한 경종을 울리는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며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수도권 대학의 경우 작년 대비 모집정원이 1천명 가까이 증가하였음에도 전체 등록률이 상승해 수도권 쏠림현상이 여전함이 드러났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서울은 7만6025명 모집에 7만5660명이 등록해 99.52%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경기 · 인천은 4만5958명 모집에 4만5397명이 등록, 98.78%로 0.74%p 상승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서울은 1만4579명 모집에 1만4558명이 등록, 99.86%의 등록률을 보였으나, 경기 · 인천의 경우 5만3116명 모집에 4만5070명이 등록 84.85%의 등록률을 보여 모집정원을 2666명 감소했음에도 유의미한 등록률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코로나 이전인 2020학년도 등록률은 97.4%를 기록했었다. 대학 유형별, 서울, 수도권별로 좀 더 자세히 각 대학별 등록률을 살펴보자. (표 참조) 서울권 99% 후반대 등록률 회복 ■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수시, 정시로 신입생을 뽑은 서울지역 4년제 대학은 모두 39개 대학으로 서울여자대학교(100.18%), 삼육대학교(100.09%), 강서대학교(구KC대), 숙명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총신대학교, 서경대학교, 국민대학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정부는 사상 초유의 경찰서장 집단행동에 대해 엄중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사상 처음 개최된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행안부 경찰국 설치는 경찰공무원법 등 법률이 규정한 행안부 장관의 경찰 인사제청권을 실질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간 은밀히 경찰을 통제하고 인사권을 행사한 민정수석실이 폐지된 상황에서 행안부 내 공식 기구를 통해 장관의 경찰 사무를 투명하게 보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수사의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은 당연히 보장돼야 하고, 경찰국 설치와 수사의 중립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경찰서장들이 집단행동을 불사하며 정부 정책 취지를 왜곡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회의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재확산, 파업 등으로 국민 근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강행됐다"며 "경찰 지휘부가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해산을 지시했음에도 열렸다는 점에서 용납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일 트위터에 영어로 "바이든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곧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지난 21일 79세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까지 마친 그는 가벼운 증세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그(바이든)는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그는 백악관에 격리될 것이며, 이 기간 모든 (대통령)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직원들과 오전에 전화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오전 중 예정된 회의에는 전화와 줌을 통해 관저에서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양성 사례에 대한 백악관 프로토콜에 따라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 상태에서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송파농업협동조합 조합장에 홍성표(59)전 비상임 감사가 당선됐다. 홍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 20일까지 송파농협을 이끌게 됐다. 홍 조합장은 지난 20일 이뤄진 보궐선거에서 1300여명의 조합원 중 447표(48.2%)를 얻어 당선됐다. 홍 조합장(서울 강남구)은 1962년 생으로 경원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송파농협 비상임 감사 등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