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김영길 기자]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들여 상·하면 지역에 대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km 등을 설치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키로 했다.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에서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km,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
[가평/김영길 기자] 가평군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이 13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 및 가평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남봉철 학원장, 소다그룹 박근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가평군에 설립될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는 학년당 8~10개 학급으로, 학급당 15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가평군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과 가평군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K-POP이 미래의 창조적 경영으로 부각되면서, 이제는 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실용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문화창조산업에 실용음악학교가 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학교 설
경춘선복선전철 개통(12월21일)이 한 달여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춘선복선전철개통은 경기 동북부지역인 가평이 실질적으로 수도권시대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경춘선복선전철 개통은 싱싱함과 푸르름의 고장이자 산소탱크지역인 가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은 경춘선복선전철이 중심지역을 관통해 그 어느 곳 보다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녹색대중교통수단인 전철이 개통되면 통학, 통근자가 늘어나고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역과 연계가 가능해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게 된다. 한마디로 관광인파가 몰리고 출·퇴근 거리가 확보돼 사람이 들끊게 되는 것이다.가평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신상봉역에서 망우, 청평,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81.4km에 이르는 단선철로를 복선전철화 하는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
뚝 떨어진 기온도 화려한 색채의 재즈선율을 즐기려는 16만8000여 관객의 발길을 멈추지는 못했다. 때로는 긴박하고 솜사탕같이 부드러운 리듬은 잔디밭에 둘러앉은 관객들을 재즈삼매경에 푹 빠트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게 했다. 재즈축제가 열린 자라섬과 가평읍내는 지난 3일간(15, 16, 17일) 말 그대로 쓰나미가 일었다.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페스티벌의 위력을 또 한번 증명해 보였다. 음악에 몸을 실어 열광하며 자유로움을 만끽토록하면서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을 시스템을 자랑해 16만8000여명을 마법의 성에 녹아들게 했다.최정상급 라인업과 관객을 위한 무대등 축제의 외형과 내면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편의성을 고려한 배치와 수려한 자연 환경, 군민정성이 융합을 이뤄내 축제의 만족도가 최고조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