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경찰이 10개월 동안 필로폰과 대마를 판매하거나 투약한 마약사범 531명을 적발해 99명을 구속하고 4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필로폰 판매책 등 마약사범 53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9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갖고 있던 필로폰 262g과 대마 1천177g 등을 압수했다.
이는 시가 11억원 상당으로 1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최근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492명에 비해 7.9%(39명) 늘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사범이 지난해 79명에서 118명으로 49.4%(39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