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씨스타, '여름 걸그룹' 입지 굳히기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시원하고 밝은 노래와 섹시한 몸짓을 통해 '여름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씨스타'가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22일 세 번째 미니앨범 '셰이크 잇(Shake It)'을 발표한 씨스타의 효린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여름하면 씨스타로 쐐기를 박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타이틀곡 '셰이크 잇(Shake It)' 역시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그루브가 인상적인 복고 풍의 댄스 트랙이다. '러빙 유' '터치 마이 바디' 등 기존 씨스타의 여름 댄스곡의 맥을 잇는다.

안무 역시 여름에 흥을 북돋울 만하다. 다솜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쉽게 접근하기에 좋은 안무"라고 소개했다.

보라는 엉덩이를 강조하는 안무를 짰다고 알렸다. "'터치 마이 바디'는 힙을 털어주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흔든다"며 시연도 보였다.

씨스타와 이날 역시 앨범을 발표하는 'AOA'를 비롯해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소녀시대, 에이핑크 등 '대세 걸그룹'들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면서 '걸그룹 대전'에 돌입한다.

효린은 하지만 '걸그룹 축제'로 봐주셨으면 한다며 웃었다. "걸그룹마다 음악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듣고 다양한 안무를 보시게 돼 재미가 있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씨스타는 이미 스타덤을 굳힌 그룹이다. 다솜은 "하지만 다른 그룹을 누르기 보다는 개개인의 발전과 팀의 발전이 우선"이라면서 "히딩크 감독님이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고 하셔잖아요. 씨스타도 그래요. '씨딩크'라고 할까요(웃음). 갈길도 많고 할일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아요"라고 눈을 반짝였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소유는 지금까지 팀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멤버들 관계죠. 리더(효린)가 잘 이끌어주고 동생들이 잘 따라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는 함께 숙소 생활을 안 하는데 그러다 보니 애틋해지는 것도 있죠"라고 웃었다.

그녀는 5년 뒤를 벌써 내다보기에는 "아직 멀다"고 했다. "한 치 앞을 보기에도 빡빡한 세상인데 우선 올해 여름에 열심히 활동해서 팬분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만들고 싶어요. 이렇게 열심히 해서 5년 뒤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했으면 해요."

앨범에는 이와 함께 래퍼 기리보이가 참여한 '애처럼 굴지마',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작곡가 STEREO14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래퍼 매드클라운이 피처링한 '나쁜놈' 등도 실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첫 국무회의 “국민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 다해달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윤역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모두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라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공직 근무 기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좀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하자”고 운을 뗀 후 “어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며 “최대한 저는 그 시간을 좀 줄이고 싶다.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분은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서 하실 일들이 있다”며 “지금 현 상황을 여러분이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