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명품 아울렛 매장인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여주군 상거면 현지에서 오늘 오픈행사와 함께 공식 영업을 개시했다. 행사장에는 미국 첼시그룹 레슬리차오 회장을 비롯한 신세계첼시 김용주 사장 등이 참석했다. 100여명의 취재진과 오픈 일정에 맞춰 찾아온 고객들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업 개시 첫날부터 성황리를 이뤘다.
신세계첼시는 신세계와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의 자회사인 첼시 프로퍼티 그룹이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본 고텐바 아울렛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 규모로 국내외 120여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재고, 이월상품으로 연일 25~65%의 파격적인 할인판매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첼시 프로퍼티그룹의 캐런 플루하티 국제 마케팅 부사장은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은 선진 유통기술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35개, 멕시코 1개, 일본 5점을 운영중이며 다양한 쇼핑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파트너쉽을 맺어 온 글로벌 선두주자"라며 "한국 관광업계의 일원으로서 해외 공동 마케팅을 통해 경기도의 관광지와 연계하여 글로벌 쇼핑관광지로 부각시켜 새로운 파트너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신세계첼시 대표는 "신세계는 백화점과 할인점에 이어 이번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으로 새로운 유통역사를 쓰게 됐다"면서 "연간 1500~2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신세계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를 계기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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