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7월 3일 ~ 15일까지 10박 13일의 일정으로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정부 및 의회 지도자와 만나 우리 기업의 동아프리카 신흥시장 진출 지원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프리카 개발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장은 첫 방문지인 케냐에서 우후루 테냐타 대통령을 예방하고, 무투리 하원의장 및 에투로 상원의장과 면담한다.
강 의장은 이어 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의 최대 무‧유상 원조 수원국인 탄자니아를 방문해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킨다 국회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다음 방문지인 에티오피아에서 강 의장은 2013년 한-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아 강 의장은 기르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바둘라 하원의장, 카싸 상원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한층 더 격상하고 아프리카 지역 공적개발원조(ODA) 강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 의장의 아프리카 공식 순방에는 새누리당 이주영, 권은희, 이재영 의원, 무소속 강동원 의원,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조윤수 국제비서관,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