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4℃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6.2℃
  • 광주 4.5℃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1.9℃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둥근형은 관절질환, 각진형은 기병이 많다

URL복사

얼굴이 동글동글한 사람은 관절질환이 많다. 얼굴이 각진 사람은 잘 돌아가지 못해서 울체(鬱滯)해서 기병이 많다. 정말 이 같이 얼굴과 질환이 관련이 있는 것일까? 형상의학에 의하면 머리의 안면과 이목구비의 형태에 따라 체질이 나뉜다. 이목구비는 종자에 해당하고 안면의 형태는 밭에 해당한다. 입은 정, 코는 기, 눈은 신, 귀는 혈에 속한다.
즉 얼굴 바탕의 형태에 따라 정과, 기과, 신과, 혈과로 나누는 것이다. 이중에서 이번호는 정과와 기과를 설명하겠다.

정과 - 얼굴이 둥근형
정은 둥글둥글하고 이목구비가 둥그스름하게 중간에 모여 있다. 연예인 중 강부자나 황정순 등의 배우들이 정과에 속한다. 성격이 낙천적이며 실의에도 잘 안 빠진다. 한방에서 정은 물방울이며 음은 수(水)의 개념이다. 물은 하강작용이 있으며 응집작용이 있다. 둥글지만 그 바탕의 질은 물이다. 둥글다보니 구르게 되고 자꾸 움직이기 때문에 결국 허(虛)하게 되는 것이 정과의 특징이다. 정과는 움직임을 싫어하고 눕기를 좋아한다.
몸이 잘 붓는데 원래 습이 많은 체질이다. 류머티스 관절염도 오기 쉬우며 허리와 등이 아플 때도 많다. 새서 병이 온다. 특히 누설(漏泄)이 잘 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정기를 보해 주는 식품으로 구기자, 참깨, 부추씨, 산수유, 토사자, 황구육, 녹용, 복분자 등이 있다.

기과 - 얼굴이 각이 진형
얼굴이 사각형으로 생겼거나 각이 졌으면 기과에 해당한다. 연예인 중 박경림이나 김진수가 이 경우다. 여성에게 많은데 대개 얼굴과 코에 살이 없는 편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신경성질환이 많다.
기과의 이목구비는 관골이 나오거나 코가 크거나 볼록하다. 특히 여성인 경우 이목구비가 흩어져 있다. 기과는 각이 져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잘 움직이지 않으므로 기체, 기울이 많다. 그러므로 대체로 부지런히 일하는 편이다. 한가해지면 오히려 병이 생기기 쉽다.
기과형들은 부지런히 일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편이다. 그렇게 해서 기를 소모하고 순환시켜야 심신이 편안해진다. 너무 돌아다니면 기가 허해지고 안 돌아다니면 기가 울하고 체한다. 배꼽으로부터 가운데 손가락 하나반쯤 아래 지점인 기해혈 자리를 누르면 통증을 느낀다.

손과 발 그리고 아랫배가 차거나 자궁에 혹이 생기기 쉽고 대소변의 상태가 안 좋으며 불면증, 갑상선질환이 많은 편이다. 복부가 찬 것도 기과의 특성이다. 차다는 것은 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과인 여성의 경우 갑상선질환, 자궁근종, 흉비증이 많다. 이것은 기가 잘 돌지 않아서 나타난 현상이다. 기과는 음식을 먹으면 잘 체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절제해서 먹어야 한다. 기를 북돋아 주는 식품으로 무, 총백, 쇠고기, 황구육, 생강 등이 있다.

학력 및 경력
·본디올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現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現 대한형상의학회 부회장 겸 교수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