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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문기 박사 “당뇨해결 난관을 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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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아연흡수율을 높이면 당뇨의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다”

지난 1995년 당뇨에 대한 연구에 있어 하나의 기념비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의미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체내 아연이 가장 많이 오래 분포된 곳이 전립선이라는 것에 착안, 외부에 있는 아연과 전립선을 구성하는 추출물을 킬레이트(상호 결합)시키기로 마음먹고 연구한 결과 아연의 체내흡수를 높여주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한 것.

당뇨를 겪고 있는 누군가에겐 막막하던 중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연구결과를 들고 나온 이는 재미교포 과학자 송문기(현재 미국 연방재향군인병원 연구개발센터 수석연구원) 박사다.

그가 해온 수많은 연구와 실험 중 주목할 만한 성과가 바로 위에서 말한 아연흡수율을 높이는 신물질 개발이다.

다른 질환에도 중요하지만 특히 당뇨는 아연이 개선과 회복의 열쇠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

아연이 몸속에서 오래 머물러 췌장의 기능을 돕고, 그래야 그 속에 있는 베타세포가 인슐린 생성을 촉진해 혈당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

그간의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일까. 그 어렵다는 미국 정부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기존 제품의 성분보다 탁월했던 임상실험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상용화도 성공했다. 현재 국내에는 'PRO-Z'라는 이름으로 2012년 11월부터 시판중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그의 또다른 목표는 무엇일까. 송 박사는 “고치기 어려워하는 질환에 대해서 수십 년 간 연구를 해왔기에 어느 누군가 나의 이 연구와 경험으로 이로움을 얻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러울 것 같다”며 “더 크게 본다면 일생을 거쳐 온 나의 연구로부터 온 세계가 이로움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문기 박사가 개발한 'PRO-Z'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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