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22일 “보좌관이 형제 등 집안이 함께 돈을 합해 호주의 아파트 한 채에 투자했다고 인정하나, 저축은행 돈 수천만원을 받아서 투자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터무니없는 이야기이며 참을 수 없이 억울하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좌관은 일찍이 호주에서 공부한 바 있고, 현지에 내외국인의 친구들이 있어서 현지사정이 밝은 편으로 그런 투자를 했다고 하며, 등기도 물론 자신명의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일부 검찰의 말지어내기식 언론플레이를 개탄하며 보도에는 반론권이 존중되기를 언론에 당부한다”면서 “내가 국회에서 민간사찰 관봉돈 5천만원의 출처를 밝힌 바로 그날 오후 5시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신청한 것은 아무리 둘러대도 본 의원에 대한 정치보복이며 간접경고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