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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5회 예루살렘 국제 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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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1천 200개 출판사가 참가…국내 우림북 23개어로 발간된 번역 도서 전시

제25회 이스라엘 예루살렘 국제 도서전이 6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0일개막했다. 이번 도서전에는 40개국 1천 200개 출판사가 참가한 가운데 10만여 종의 도서들이 전시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시몬 페레즈 이스라엘 대통령과 리모르 리브나트 문화 체육부 장관, 니르 바르카트 예루살렘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치러진 2011 예루살렘 프라이즈 시상식에서는 영국 작가 이안 맥이완이 수상했다.

개막식에서 이스라엘 목회자 협의회 회장 다니엘 로젠 목사는 시몬 페레즈 대통령과 니르 바르카트 예루살렘 시장, 그리고 이안 맥이완 작가에게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저서 ‘천국(상.하)’, ‘십자가의 도’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우림북이 참가해 23개어로 발간된 번역 도서를 전시하고 있어 힐릭 바르 이스라엘 노동당 사무총장을 비롯 많은 인사 및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고 우림북이 전했다.

전시한 도서는 20개 국어로 출간된 '십자가의 도', 12개 국어로 출간된 '천국'과 '지옥', 8개 국어로 출간된 ‘나의 삶, 나의 신앙’, 6개 국어로 출간된 ‘깨어라, 이스라엘’(이상 이재록 목사 저) 등이다.

AP 통신은 이재록 목사의 다국어 번역 도서 전시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세계에 타전했다.

저자 이재록 목사는 2009년 9월 이스라엘 연합 대성회를 인도하여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세주임”을 선포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상무부 부스에서는 미국 발간 도서에 대해 해외 출판사들과 미국 출판사들과의 출판 계약을 연결하고 있다.

우림북 관계자는 “미국 상무부 부스에 전시되고 있는 ‘천국’(美, 스트랑 출판사 발간)의 경우 여러 나라의 출판인들이 출판 계약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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