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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혜교 해외영화에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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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운명에 맞서 치명적 욕망 드러내
페티쉬,개봉확정과 포스터 공개

배우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영화 <페티쉬>가 개봉을 확정했다.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과 욕망을 다룬 심리스릴러.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이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월드 프리미어 섹션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페티쉬>는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고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콘템포 아시안 가을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한 작품이다.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웃집의 부부, 존(아노 프리쉬)과 줄리(애쉬나 커리)의 평온한 일상을 깨트리며 치명적 욕망을 드러내는 숙희(송혜교)의 이야기는 단편 <물 속의 물고기는 목말라 하지 않는다>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던 손수범 감독의 유려한 연출 아래 묘한 긴장감으로 그려진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숙희와 존, 줄리 세 사람 사이의 수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송혜교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떠오르는 ‘…정말 빌려도 돼요?’라는 카피는 세 사람의 묘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킬 예정이다.

한 여인을 둘러싼 끊을 수 없는 운명과 그 속의 치명적인 욕망을 담아낸 심리스릴러 <페티쉬>는 11월 25일 관객들에게 색다른 유혹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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