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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현안 질의…김병주 MBK 회장은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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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회장 '사재 출연' 의사 집중 추궁 전망
김 회장, 지난 14일 정무위에 불출석 통보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상대  현안질의를 연다.  홈플러스 사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의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현안 질의를 열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의사 등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을 상대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연다.

앞서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정치권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무위는 지난 11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열릴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관련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 김병주MBK파트너스 회장,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김 회장은 지난 14일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정무위에 제출했다. 그는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와 홍콩 출장을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 16일 "김 회장이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 사재 출연에 나설 것"이란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질의에선 여야가 김 회장의 사재 출연 의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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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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