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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철학적 에세이 ‘그릇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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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릇론’을 펴냈다.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철학적 에세이 ‘그릇론’이 출간됐다. 권승우 저자는 사람의 성품과 성장 과정을 ‘그릇’에 비유하며 독자들에게 자기 성찰과 행복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안한다.

권승우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으로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이번 책을 통해 그는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만족 사이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탐구한다. 또한 도자기를 빚는 과정에 빗대어 인간 성품의 형성과 성장을 설명하며,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이러한 논의는 동서양의 철학적 사유와도 맞닿아 있다. 책은 유교 경전의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철학적 명제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실패와 결핍마저도 성장의 한 과정임을 깨닫고, 더 넓은 그릇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받을 수 있다.

‘그릇론’은 자기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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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